기다림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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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212회 작성일 2008-08-28 16:19본문
기다림의 미학
귀암 탁여송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너를 기다리다 지친 나
하루 한달 그렇게 일년을
하염없이 뒤척이며
기다리다 잠이 든다
겨우내 봄을 기다려
아름다운 꽂이 피어나고
따사한 햇살 너머 가을을 기다려
농익은 열매로 익어가듯
천년같은 기다림도
우리네 삶이 희망이겠지?
먼 훗날
어느 별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
너와 나라면
내가 살아갈 이유가 있고
내가 기다려야 할 행복이 아닌가?
그리움이 스며드는
낙엽 휘날리는 거리에서
저 빈 의자를 채워줄
멋진 이야기가 기다려지니
기다림은 곧 다가올 행복이겠지?
가을은 기다림의 계절
오늘도 언제나 그댈 기다린다
2008. 8. 28 作
추천4
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다리는 가을
잘 읽었습니다.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을 좋아 하시나 봐요.
주신글 즐감하고 갑니다.
건안하세요 시인님^*^
이정희님의 댓글
이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다리는 만큼
행복이 넘치시리라 믿습니다.
건강 하시고
건필 하세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기다림 그대 ,,, 곱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