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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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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456회 작성일 2008-10-06 16:14

본문

삶에 지치고 고통 스러워
괴롭다-살기 싫다-죽고싶다

수면제를 먹을까-농약을 먹을까
목을 멜까-정맥을  끓을까
열차에 뛰어들까-옥상에서 떨어질까
강물에 빠질까-혼자 가긴 외로워 동료를 찾아 볼까
이런저런 목이 에어 입술 깨물어 가며 생각해도
그래도 지옥이 두렵고 어른거리는 눈물속에 늙으신 부모님 얼굴 무서워
죽을 마음 스러지는데

세상도 싫고 부모형제도 싫고 친구도 싫고 모두 싫다 하며
유서에 죄송 합니다- 용서 하세요- 부탁합니다 를 남기고 가는 사람은
저보다 더 고통스럽고 괴로운 사람 앞에서
얼마나 이기주의이고 교만인가 끝까지 잘난척이다
저보다 안 괴롭고 안 힘든 사람 세상에 없는데 말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배신하고 미운사람 복수하는 자살은 살인이다

내 목숨이 내 것만은 절대 아니다
자살을 동정하고 동조하는 마음은 공범이다
자살은 불구덩이 지옥행이다.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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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구 절절이 옳은 말씀이오
자살 할 용기로 사회에 봉사하고
어린 자식 훌륭히 키워야 바른 사람
옳은 사람이지요
자살을 큰 자랑거리로 삼는 자는 벌레보다 못한 인간이요.

이정희님의 댓글

이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도 가는 사람은
마음이 편한 사람이라고 봅니다.

누구든 힘들지 않은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맑은 눈망울을 가진
또끼같은 자식들을 생각 한다면 어찌
나하나 괴롭다고 편히 간다면.......?

오랜만에 올리신듯 합니다.
자주 올려서 귀한글 독자들에게 사랑 많이 받으세요

건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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