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꽃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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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탁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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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2건
조회 1,150회
작성일 2008-10-09 10:30
본문
억새꽃 향연
귀암 탁여송
온몸으로 숨쉬며
가을이라는 터널을 뚫고
단풍의 지난 이야기 들으며
힘겹게 올라온 산 정상
어디서 왔는지
언제 옮겨 놓았는지
달콤한 바람과
광활하게 펼쳐진 작은 세상이
우리를 반겨준다
계곡타고 온 높새바람
구름 향해 축하 비행하고
은백색 억새도
살랑 살랑 군무를 추며
사각 사각 속삭인다
가을이 시작됐다고.
2008. 10. 3 作
추천2
댓글목록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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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억새꽃이 눈앞에 선명하게 보이는 듯 합니다
고운 글 즐감하고 갑니다,감사합니다
이정희님의 댓글
이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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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억새
지금 한창 피여 오르지요
잠시 즐감하고 갑니다.
늘 함께 하시는 손길 아름답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건강 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