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그사내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145회 작성일 2005-10-02 19:49

본문


그 사내

詩 /고은영






그는 성큼성큼 내게로 와서

햇살이라 하였다.


인적 없어 두엄냄새 고독한

미루나무라 하였다.


아브라함의 때에 셀 수 없는

밤 하늘 뭇 별이라 하였다.


하얀 속살 터트리며

과즙의 유혹으로 물들이고


외로움도 깊으면

그림자로 돌아선 그 산이라 하였다.


사랑이라 하였다.

미치도록 그리운 보고픔이라 하였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은영 시인님, 글씨를 흐르게 하고, 배경화면을 바꾸니
시가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하는 것 같군요.

'그는 성큼성큼 내게로 와서
햇살이라고 했다'

'외로움도 깊으면
그림자로 돌아선 그 산이라 하였다.'

시가 새롭게 돋보입니다. ^.~**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16건 498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536
아버지의 사계 댓글+ 6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6 2005-10-03 0
1535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5 2005-10-03 6
1534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7 2005-10-03 6
1533
마음의 窓 댓글+ 2
최상효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316 2005-10-03 19
1532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 2005-10-03 6
1531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4 2005-10-03 4
1530
완행 버스 댓글+ 2
정영순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50 2005-10-03 1
1529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0 2005-10-03 1
1528
개천절, 가을 댓글+ 3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 2005-10-03 0
1527
시월 댓글+ 5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0 2005-10-03 0
1526
시월의 이야기 댓글+ 5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 2005-10-02 0
1525
처음인사 댓글+ 5
진상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3 2005-10-02 0
1524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2005-10-02 0
열람중
그사내 댓글+ 4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6 2005-10-02 0
1522 no_profile 10월29일시상식추진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9 2005-10-02 20
1521
눈부신 치매 댓글+ 1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7 2005-10-02 2
1520
동행(動行) 댓글+ 11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533 2005-10-02 0
1519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 2005-10-01 2
1518
동 자 승 댓글+ 12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2 2005-10-01 2
1517
댓글+ 5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3 2005-10-01 7
1516
독사진 댓글+ 11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8 2005-10-01 17
1515
희망 댓글+ 2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4 2005-10-01 0
1514
구월은 가고 댓글+ 6
박태원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496 2005-10-01 1
1513 정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6 2005-10-01 5
1512
사랑의 실종 댓글+ 1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5 2005-10-01 0
1511
단풍 댓글+ 6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9 2005-10-01 0
1510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1 2005-10-01 0
1509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8 2005-10-01 4
1508
깨 타작 댓글+ 7
양금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0 2005-10-01 0
1507
가을 댓글+ 3
최상효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457 2005-10-01 0
1506
그리움 연가 댓글+ 4
정영순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01 2005-10-01 2
1505 정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4 2005-10-01 0
1504
임이여! 댓글+ 5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1 2005-10-01 1
1503
빈 들녁에서 댓글+ 4
황 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 2005-09-30 2
1502
술을 마신다. 댓글+ 4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2005-09-30 0
1501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9 2005-09-30 36
1500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5 2005-09-30 2
1499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0 2005-09-30 0
1498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9 2005-09-30 2
1497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0 2005-09-30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