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안의 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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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354회 작성일 2008-10-10 10:06본문
심안의 산책길
내안의 산책길엔
방향 없는 바람만 분다
나는 무엇이 힘들어서
그립다 슬프다 할까?
미동도 없이
기다려왔던 것이다
숨도 죽이고 마음도 죽이고,
바람이 불어오면
아리고 따가운 것이 가슴 굽에
파고들었다
진정 가슴앓이 하고 있지 않나
이제는 심안으로
귀로 하여 가슴적신 그 청정한 소리와
나를 버려 코끝 찡하게 다가왔던 울림들
사랑이라 말하는 저 맑은 본성
살아있음이 새로움이 억겁을 두고
돌아온 날숨들숨 윤회의 굴레에
빛과 생으로 미소를 짓는다
내안의 산책길엔
방향 없는 바람만 분다
나는 무엇이 힘들어서
그립다 슬프다 할까?
미동도 없이
기다려왔던 것이다
숨도 죽이고 마음도 죽이고,
바람이 불어오면
아리고 따가운 것이 가슴 굽에
파고들었다
진정 가슴앓이 하고 있지 않나
이제는 심안으로
귀로 하여 가슴적신 그 청정한 소리와
나를 버려 코끝 찡하게 다가왔던 울림들
사랑이라 말하는 저 맑은 본성
살아있음이 새로움이 억겁을 두고
돌아온 날숨들숨 윤회의 굴레에
빛과 생으로 미소를 짓는다
추천4
댓글목록
이두용님의 댓글
이두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주와 나는 같은 존재로서 그안에 바람같은 삶을 살아가는것 같아요..
좋은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가 살아가는 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심안의 산책길
고운 글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김남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마음안에 잠재된 '심안의 산책길"의
시향에 취해 가슴에 담고 갑니다.
건필 하세요. ~ 대전에서~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은 세상과 나와 우주를 연결하는 심안을 가진 사람이 아닌가 감히 생각해봅니다.
선생님의 심안의 길을 기다리겠습니다.
좋은 작품 많이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