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무 바쁜 하루였네요.

5시 기상  5시30분 새벽기도,

9시 산행, 16시 결혼식 참가

19시 이대 강당 콘서트, 아이고 바빠요.

 

특히, 저녁 7시에 이대 강당에서 진행된

독일 마이클 호페의 내한공연인 " 노스탤지어 2008"콘서트를 보았습니다.

원래 나는 클래식은 별로이고 뮤지컬아나 연극을 즐겨보았으나

작곡가겸 피아노 연주가인 마이클 호페의 환상적인 연주에 매료되었습니다

==========        감 상 문 ==================

잊지못할 깊어가는 가을밤의 콘서트를 보면서

동과 서가 어떻게 화합하고 소통할수 있을까? 하는

우려를 말끔히 씻어주는 아름다운 연주회였다.

 

독일 네오 클래식의 거장 마이클 호페와

동양( 한국)의 다양한 악기와 연주로 구성된

"동과 서의 소통"이란 주제로 아름다운 선율과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사받은 느낌이었다.

 

마이클 호페의 지휘아래 피아노 단독, 다른 악기와

합주, 특히, 해금의 독특한 음색과 시각장애인인 전재덕의

하모니카 독주는 우리의 심금을 울리는 듯 했고

 

피아노, 하모니카, 플루트, 가야금, 기타, 해금 등

각기 다른 악기를 연주하면서

악기별 특성을 살리는 동시에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합주를 들으면서

우리들의 삶속에서도 개인의 특성, 장점을 살리면서

다른 사람, 조직,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삶을 그려보는 감동적인 연주였다.

 

콘서트가 끝난지 3시간이 지난 지금

마이클 호페와 떠나는 시간 여행

"노스탤지어 2008"의 여운이 아직도 귓가에 맴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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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밤 되세요... 귀암

추천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