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옵션이 아닌 선택



 우리는 누구나 행복의 파랑새를 꿈꾸며 살고있다

또한 우리는 행복해지려면 내가 원하는 것을 가져야 한다고 믿고 있다

나는 이러한 생각을 "조건적 행복관"이라고 말하고 싶다.

왜냐하면  우리가 느끼는 행복은 객관적인 것이 아닌 주관적인 것이요,

극히 개인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행복감은 "마음의 연습과 훈련을 통해 생생하게

자기 마음속에 자리잡게 된다.



 세계에서 가장 큰 왕국을 49년간 통치하고 연간 260억원의 수입과

3,321명의 후궁,616명 자녀를 두었던사라센 제국의 압둘라만 3세는 숨을 거두며

"내 평생에 진정 행복했던 날은 겨우 14일에 불과했다"고 술회했다



 또한 아내300, 첩 700여명, 이외에 왕으로 누릴수 있는 온갖 부귀영화를

 다 누렸던 솔로몬 왕도 말년에 가서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내가 수고한 모든 것이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며 해아래에서 무익한 것이로다" 하며 탄식했다.



이 두 인물을 보면 우리 인간으로 누릴수 있는 걸

다 누린 사람이기에 당연히 행복을 노래했어야 한다.

그런데 뭔가 부족한 모양이다.



"마음의 습관"의 저자 "아치발트 하트"는

"미래 사회에서는 문맹자란 글을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생각하는 법을 모르는 사람을 말한다" 고 역설하였다 

이는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행복을 위한 생각"하는 방법을 깨달아야 한다는 걸 의미한다

왜냐하면

우리의 마음의 밭은 늘 잡초가 무성하여

잘 가꾸지 않으면 행복이란 화초가 자라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많은 재산을 소유하고

좋은 환경에 산다고 하더라도 그 마음속에 호수처럼

고요한 평안이 없다면 겉보기만 행복한 사람에 불과한 것이다.

우리는 통상 어떠한 조건만 갖추어지면 행복할것이라고 오해하고 있다

그러나 행복은 "마음의 상태"이지 "외적 조건"이 결코 아니다.

이 세상엔 행복이란 이름을 가진 사물은 없다.

다만 행복한 사람만 있을뿐이다.

행복은 옵션이 아니라 선택이다.

올바른 선택을 하는 사람만이 행복을 노래할수 있다



따라서 기쁘고 즐겁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유유자적하게 사는게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 한다.



        2008. 10. 20 아침,  귀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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