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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410회 작성일 2008-10-28 09:42본문
김화순
만남과 이별이 공존하는 곳
소박한 삶의 향기가 머무는 곳
설레임을 수없이 쏟아놓고
길게 늘어선
아픔 또한 한꺼번에 삼켜 버리고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일상속으로 미끄러지듯
각자의 목적지를 향해
달려왔다 달려간다
삶의 흔적을 남긴
텅빈 플랫폼은
밀물과 썰물이 드나드는 해변가.
댓글목록
장운기님의 댓글
장운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선 입니다
아름다운 그림 입니다
아름다운 시 입니다
설레임을 얼마나 삼키고 가는지 가는 길이 꽤나 시끄럽습니다
건안하시죠시인님,,
탁여송님의 댓글
탁여송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의 흔적을 남긴
텅빈 플랫폼은
밀물과 썰물이 드나드는 해변가.
공감하는 좋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일 사용하는 플랫폼,
일 마치어 귀가 시 다시
서야 하는 플랫폼은 정말로
밀물과 썰물이 교차하는
저희 집이 있는 강가의
(神崎川)칸자키가와역으로 갑니다.
좋은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공감가는 詩귀에
가슴 내려 두고갑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갖가지 사연을 뿌리고 드나드는 조수의 간만과도 같은
플랫홈의 가려진 이면을 소담하게 그려내셨군요, 김 시인님.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운기 시인님
탁여송 시인님
목원진 시인님
금동건 시인님
장대연 시인님의 반가운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플랫폼이 품고 있는 인생의 역정이 기차길과 평행을 이루고
서있습니다. `플랫폼` 잘 감상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 기차레일이 만날 수 없지만 같은 곳을 바라보고
마주하며 함께하고 있기에 이가을날 외롭지 않을것같네요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임춘임님의 댓글
임춘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밀물과 썰물이 드나드는 해변가...맞네요.
그 플렛홈......봄볕에 서 있어 본 적이 있는데...
여행하셨나봐요?
마음하나 내려 놓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