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동네 가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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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167회 작성일 2008-11-04 11:39본문
내가 사는 동네 가을은
이사 온지 얼마 되지 않는 낯선 동네지만
풍경은 마치 아름다운 산속에
오두막집처럼 평화롭기에
청명한 하늘을 바라보다
가을은 돌아가고 가고 있음을
새는 슬프게 울어 댄다
철로 옆으로 국화꽃이 만발하여
아름다운 금곡역 거리엔
노란 은행잎이 거리를 수 놓아
한 잎이 투두둑 내 앞에 날리고
바람은 일어나라고 겨울에게 손짓을 한다
이맘때면 거리엔 두 개의 감성이 함께하는
가을과 겨울사이다
풍성한 들녘엔 무성했던 잎들이 누렇게 변하고
이른 아침 밭에는 하얗게 서릿발이 내렸다
머지않아 겨울이 온다는 것을 ...
이사 온지 얼마 되지 않는 낯선 동네지만
풍경은 마치 아름다운 산속에
오두막집처럼 평화롭기에
청명한 하늘을 바라보다
가을은 돌아가고 가고 있음을
새는 슬프게 울어 댄다
철로 옆으로 국화꽃이 만발하여
아름다운 금곡역 거리엔
노란 은행잎이 거리를 수 놓아
한 잎이 투두둑 내 앞에 날리고
바람은 일어나라고 겨울에게 손짓을 한다
이맘때면 거리엔 두 개의 감성이 함께하는
가을과 겨울사이다
풍성한 들녘엔 무성했던 잎들이 누렇게 변하고
이른 아침 밭에는 하얗게 서릿발이 내렸다
머지않아 겨울이 온다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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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억이 있을것 같은 그런 향기가 가득 느껴집니다.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나 지나간일들은 그리워 지는것^*^
정감있는 고운글 즐감하고 갑니다.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사하면 몸살로 힘들텐데 어제 낭송회에 나오셔서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잘 들어가셨죠?
새로 이사한 곳에서 좋은일들이 풍성해서
시인님의 얼굴에 활짝핀 미소가 늘 함께 하시길요..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詩
잘 감상하고 갑니다
건승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