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슬퍼하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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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338회 작성일 2008-11-05 11:56본문
더이상 슬퍼하지 않으리
김화순
수많은 이슬방울들이
촉촉히 적힌 손수건을
햇살 가득한 정원에
주렁 주렁 널어 놓았습니다
사악한 바람이 불어와
더 높이
더 멀리
돌아올 수 없은 곳으로
데려갈것갈까 두려워
빨래집게로 꼬옥 집어놓았습니다
이젠
더 이상
슬퍼하지도
아파하지도
죽은시간속에서 방황하지 않으렵니다
세상의 온갖 고통은
사유의 다리를 건너가고
뽀송 뽀송한 하얀 마음에
사랑과 행복을
그리고
희망을 새롭게 디자인 하렵니다
가슴 시리도록 아름다운 이 가을날에.
~~~~~~~~~~~~~~~~~~~~~~~~
어제 물소리 낭송회 모임이 있었습니다.
제가 좀 바빠서 순서대로 편집해서
되도록 빠른시일내에 올려드리겠습니다.
넓은 마음으로 이해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 시린 이 가을
뽀송뽀송한
시인님의 깜직한 마음을
엿보고 갑니다.
더 밝은 미소 던져주실 것을
기대하며 ~~~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의 온갖 고통은>
사유의 다리를 건너가고
뽀송 뽀송한 하얀 마음에
사랑과 행복을
그리고
<희망을 새롭게 디자인 하렵니다>,,,네 아름답습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앞으로 슬퍼하고 싶지 않습니다.
내가 옳고 네가 안 그렇다, 차원은 다르나,
개인과 사회 국가 간에도 있어 슬픈 사연을 자아냅니다.
새로운 디자인으로 다툼 없고 살생 없는 세상 오기를 바랍니다.
이두용님의 댓글
이두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찰랑찰랑한 김화순 시인님 시낭송이 귓가에 맴도네요..
깊어가는 가을날 마음 잊어 버리지 마세요..
글 잘보고 갑니다.
물소리 낭송회 화이팅.....
신정식님의 댓글
신정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답게 찾자온 계절 순응으로 깊어가는 가을 서정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미혜 시인님
금동건 시인님
목원진 시인님
신정식 시인님
다녀가신 반가운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