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 시 . 낭송 / 장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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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2,128회 작성일 2008-11-05 18:32본문
꿈
詩/장운기
잎새 하나 없는 가지마다
주렁주렁
가을은 익어가고
셀 수 없는
주황색 세월이 대롱거린다
까치가 왔느냐
까마귀 왔는냐
너희들이 낚으러 왔구나
깊은 계곡 조용한 산사
흙벽돌 담장 넘어
불경 소리 들려오면
졸졸 물도 쉬어가고
산마루 바위도
어느새 앉았구나
그래
낙엽에 묻힌
돌다리처럼
세월을 낚을 수 있다면
난
오늘밤 그 꿈을 꾸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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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장운기
잎새 하나 없는 가지마다
주렁주렁
가을은 익어가고
셀 수 없는
주황색 세월이 대롱거린다
까치가 왔느냐
까마귀 왔는냐
너희들이 낚으러 왔구나
깊은 계곡 조용한 산사
흙벽돌 담장 넘어
불경 소리 들려오면
졸졸 물도 쉬어가고
산마루 바위도
어느새 앉았구나
그래
낙엽에 묻힌
돌다리처럼
세월을 낚을 수 있다면
난
오늘밤 그 꿈을 꾸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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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장운기님의 댓글
장운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그런데 그림사진은 안나오는거죠??
고맙습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에 새겨지는 좋은 詩에
어울려 좋은 낭송
잘 감상하고 갑니다
건승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