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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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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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5건
조회 1,183회
작성일 2008-11-0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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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과
귀암 탁여송
투명한 아침 햇살 따라
발버둥 치며 달려 온 하루
해 거들 녘 노을에 오늘을 접는다.
그 뜨거웠던 용광로의 열기도
어둠이 깔리면 사라져
고요한 밤빛으로 그윽한데
달빛에 취한 귀뚜라미 울음은
잠재웠던 그리움을 깨워
만날 수 없는 여로(旅路)를 고적(孤寂)케 하며
총총한 별빛 숲으로 임 찾아 떠돈다.
상념(想念)이 가슴속까지 여미는데
이어가는 사랑은 잇는 손이 굼떠
무정한 세월에 삭이는 가 보다
정열의 꽃은 쉼 없이 피어오르고
오늘도 에어진 가슴 잇기에
하루해를 온전히 보냈다.
2008. 11, 3 作
귀암 탁여송
투명한 아침 햇살 따라
발버둥 치며 달려 온 하루
해 거들 녘 노을에 오늘을 접는다.
그 뜨거웠던 용광로의 열기도
어둠이 깔리면 사라져
고요한 밤빛으로 그윽한데
달빛에 취한 귀뚜라미 울음은
잠재웠던 그리움을 깨워
만날 수 없는 여로(旅路)를 고적(孤寂)케 하며
총총한 별빛 숲으로 임 찾아 떠돈다.
상념(想念)이 가슴속까지 여미는데
이어가는 사랑은 잇는 손이 굼떠
무정한 세월에 삭이는 가 보다
정열의 꽃은 쉼 없이 피어오르고
오늘도 에어진 가슴 잇기에
하루해를 온전히 보냈다.
2008. 11, 3 作
추천5
댓글목록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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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언제나 그리움을 가슴에 품고
오지않는 임을 기다리며 보내는 마음
그마음이 있기에 아름다운 시를 그려내시는
탁여송 시인님 잘 감상했습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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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마음속 깊은 詩
잘 감상 하였습니다
건승 하시길요.
탁여송님의 댓글
탁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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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허혜자 시인님!
오늘 하루도 복된 하루였으리라
믿습니다.
최인숙 시인님
지난 화요일 낭송모임에서 못 뵈니
너무 오래 된 느낌이네요.
환절기 건강하시길...
장운기님의 댓글
장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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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무엇보다 정열의 꽃이 피어나는곳에
저의 필이 꽃히는 군요,,,
시인님의 시 상에 부러움이 생기는 건 왜일가요??
아마도 시 속에 생기가 있어서아닐까요,,,^^
김상중님의 댓글
김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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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하루 하루가 모여 한달 일년 일생이 되겠지요.
정열적인 삶을 만들어 가시는 시인님 하루같은 일생을 열어가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