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잎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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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435회 작성일 2008-11-18 09:43본문
찬바람 불어오면 떠나야 할
빛 고운 얼굴로
가슴깊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곱게 물들이고 싶었습니다
세월이 흐르면 삭아버릴 나
짧은 만남이지만
기억 속에
영원히 간직하고픈
노래나 한 곡 불러보렵니다
어차피 떠나야 할 시기라면
망설이지 않으리
밝은 표정에
고운 정 쌓아두고
웃는 얼굴로 떠나가렵니다
그래도 못 잊어 잊을 수 없어
돌아보고 또 보고
손을 흔드네
파릇파릇 움트는 소리
그 노래 한 곡 불러보렵니다
2008-11-18
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옥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건강 하신지요?
마음 담은 덧글 감사합니다
곱고 아름다운 시인님의 詩
마음 새겨 감상하고 갑니다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십시요.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단풍잎의 노래, 곡을 붙이면 곧 부르고 싶은
마음입니다. 일인들 아기 손 보고 "단풍잎 같은 손"
하는데, 사진은 정말 그렇게 예쁘게 보입니다. 고뿔 조심하세요.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옥자 시인님 오랜만에 지면으로나마 인사 올립니다.
어차피 떠날 낙엽에 대한 추억어린 채념 푸른 잎으로 다시 태어나
다시 볼 것을 약속하며 손을 흔드는 듯한 만남에 대한 희망의 시심이 교차됩니다.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인수님의 댓글
지인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옥자 시인님도 가을을 피해 갈수 없었나 봅니다.
차마 외면 할수 없었겠죠?
한 점 흔적 글로써 남길수 있는 우리 모두는
(행복)이라 해도 될까요?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쩜 저와 똑 같은 생각을 갖고 계신 시인님의 계셔네요
목원진시인님!
글을 읽은 동안 내 귀에 멜로디가 들리는 듯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들려주는 노래 한곡을 들어서
댓글을 곡만 붙이면 멋진 노래
대박 날수있는 노래가 되겠습니다하고
쓸러고 내렸는데 아뿔샤
목원진 시인님이 먼저 댓글을 쓰셨네요...
멋진 노래 한곡 잘 들었습니다
김옥자 시인님! 건필하세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간밤에 불던 바람에
이파리들이 산산이 흩어져 버리고
이제 가을이 통째로 사라질것 같네요.
아름다운 시향에 머물러 갑니다.
건안 하시구요.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찬 겨울바람이 곱게 물든 단풍을
모두 가져가고 내년을 약속하고 떠나가네요.
추운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혜자 시인님/목원진 시인님/현항석 시인님
지인수 시인님/박효찬 시인님/전 온 시인님
김화순 시인님/이렇게 고운 흔적 남겨 주심에 감사드리며
마음에서 우러나는 노래로 정을 나눌 수 있다니
시인님들은 정말 행복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부디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이정희님의 댓글
이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원히 간직하고픈
노래나 한 곡 불러보렵니다 ..
좋은 추억 속으로 ~~
추워 지는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