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설레임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2,305회 작성일 2008-12-19 11:50

본문

설레임

 

      김남희



핑크빛으로
물든 뜰 안
몇 날 며칠 손꼽아 기다리며
마음 담는 빛으로 햇살 그윽한
창에 앉아 당신을 향해 바라봅니다


눈뜨면 찾아오는 그대의 설레임
감겨오는 외로움을
나도 모르게 햇살에 마음 녹이며
당신의 흔적을 따라 움직이고



차가운 바람
두터운 벽 사이에
살얼음 녹아 핀 실가지
쓸쓸함을 자아냅니다

 

 

내일이오면 
내겐 가슴 벅찬 설레임이 있습니다
긴 고독 끝자락을 따라서
어느새 내 곁엔
당신의 음성으로 투박한 그대
큰 항아리로 보듬어 안는 듯
햇살에 잘 익혀낸 옹기 같은 사랑
내일에는 아름답게 승화 될테지요
추천7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햇살에 잘 익혀낸 옹기같은 사랑이 왜 나한테는 안올까 ㅎㅎ
소녀의 시심을 안고 있는 아름다운 김남희 시인님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레임이라는 단어가 주는 語感이
참 묘한 것 같아요.
그리움, 사랑 등등의 단어보다
묘한 느낌이 드는 건
저만 그런 걸까요? ㅎ~

박정해 시인님의 말씀처럼
소녀같은 마음이 읽혀서
잠시 미소짓다 갑니다. ^^*

서기성님의 댓글

서기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핑크빛으로 물들어 간 당신의 큰 향아리로
가득 재우고 불타오르는 햇살로 용기종기 모여
너무 아름다운 정원에서 환한 느낌과 즐거움
따뜻한 보금자리로 김남희 시인님의 고소한 향기로 감사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164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64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1 2011-06-02 0
163
바람난 여인 댓글+ 1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8 2011-04-21 0
162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9 2011-06-02 0
161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9 2008-12-18 7
160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0 2011-09-26 0
159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4 2011-08-13 0
158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 2011-06-02 0
157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8 2011-04-22 0
156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4 2011-07-13 0
155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9 2012-03-23 0
154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1 2011-09-23 0
열람중
설레임 댓글+ 5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6 2008-12-19 7
152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4 2011-04-22 0
151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3 2011-05-01 0
150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8 2011-02-28 0
149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0 2012-03-06 0
148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4 2011-09-26 0
147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6 2012-03-23 0
146
여행 댓글+ 4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0 2011-08-21 0
145
수리산 바람꽃 댓글+ 1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6 2012-03-24 0
144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2 2011-05-24 0
143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6 2011-06-04 0
142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3 2011-08-10 0
141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2 2011-10-07 0
140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5 2011-05-24 0
139
7월의 고백 댓글+ 2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8 2011-07-10 0
138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4 2011-04-30 0
137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9 2008-12-22 4
136
왕따 나무 댓글+ 4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5 2010-06-29 11
135
3월의 찬가 댓글+ 2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 2011-03-08 0
134
이별의 시간 댓글+ 5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 2010-08-07 10
133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 2011-05-30 1
132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5 2011-02-09 3
131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6 2012-03-30 0
130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0 2010-09-20 9
129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1 2009-05-06 3
128
넉살도 좋다 댓글+ 5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9 2010-05-27 6
127
능내리 연가 댓글+ 4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7 2010-10-07 10
126
관곡지에서 댓글+ 7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2 2010-07-03 12
125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4 2010-05-27 5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