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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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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240회 작성일 2005-10-06 11:14

본문


  • ** 말(言) **

    小 亭/ 정 영희

    난. 얼마 전 아주 친한 친구와 말다툼으로 서로 등을 돌렸다.
    작은 오해로 시작된 대화는
    겉잡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남긴 채
    우정에 금이 가고 결국 결별을 선택했다.



    대화는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여리디
    여린 인간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끈이다.
    그런 대화를 하다가 마음엔 사랑을 두지만, 말의 진행상,
    이야기 전개상, 어쩔 수 없이 혹은 상대의 말에 따라 거기에 맞대응을 하다보면
    내가 원하지 않지만 상대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는 말이 나갈 수 있다.



    말은 그릇에 담긴 물처럼
    한번 쏟아지면 되돌릴 수가 없다.
    또한, 그 쏟아낸 말 때문에
    상처받은 인생도 절대 되돌릴 수가 없다.



    이렇듯 회복될 수 없을 정도의 말은
    절대 조심하고 아무리 싸우더라도
    인간 본연의 한계에까지
    이를 정도는 스스로의 판단력과 자기 성찰로
    지켜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서로 대화시엔
    상대방에 대한 기본 신뢰가 있어야 사소한 것에도 오해가 없으리라 본다.


    친구와 싸운 일은
    내자신도 잘못하고 후회하지만,
    결국 상처받은 마음 때문에
    아직도 다가서지 못하고 있다.





    2005. 0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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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정영희 시인님^^ 이제 다가서세요..고진감래처럼
사랑이라는 항아리와 우정이란 꽃으로 키워내요..
친구처럼 소중한건 없다고 봅니다,,그 친구님도 시인님을 많이 사랑할껍니다

김기보님의 댓글

김기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글 즐감하였습니다...항상 건필하시고 등단 축하드립니다.
많은 가르침 부탁 드리며...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십시요^^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까운 사람일 수록 어려워야 합니다.
지켜나가는 우정은 신뢰가 있어야 되겠구요
다가서면 선 만큼 다가올 것입니다.
늘---즐거우신 날이시길 바랍니다.

윤해자님의 댓글

윤해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진 말로 토라진 사이라면 또한 사과와 아름다운 말로 풀어진다면 더욱 좋겠죠. 누구나 살아 가면서 맘에도 없는 모진 소리들을 하곤 합니다. 정영희 시인님의 글을 읽으며 내가 얼마나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 모진 소리로 대했는지 반성하게 되는군요. 글 잘 보고 갑니다.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순임 시인님~~말이란 참으로 어렵습니다.^^
김기보 시인님~~이렇게 오셔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기보 시인님~ 많이 축하드립니다.
                          등단 동기 이시네요..^^
 이선형 선생님~~그래요 선생님, 가까울수록  어렵고,
                          또한 신뢰도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정해영 선생님~~제가 좀 찾아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해자 시인님~~말이란 정말 어렵습니다.
                          찾아 주시어 감사합니다.^^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해영 선생님..
이 곡..Lullaby(제목)----Yosefa(아티스트)이에요..
관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혹 안바뀌었는지 모르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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