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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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022회 작성일 2005-10-08 07:23본문
어떤 그리움
바해
문득, 마음 한켠
잔잔 하게 스며드는
슬픔 하나
알 수 없는
투명한 눈물
미명으로 맞이한 이른 아침
산행길 길섶
풀잎 이슬처럼
까만 눈섶에 방울방울 맺히면
행여, 높은 하늘에
맑은 하늘에 들킬세라
울창한 푸른 숲에 꼭꼭 감추었네
집으로 오는 길
나뭇가지 끝에 걸려있는 달님이
나를 더욱 슬프게 하는 날
알 수 없어요
나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
그리움이라 이름하는 작은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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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알 수 없는 투명한 눈물...미명으로 맞이한 이른 아침.고운 시어 뵙고 갑니다. 정 시인님의 건필을 기원 합니다.
박정렬님의 댓글
박정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눈물...눈물길...맑고 따스한, 그 길...다녀오고 싶습니다...건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