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10월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안재동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5건 조회 1,184회 작성일 2005-10-08 08:54

본문

      * 10월 * /  안재동


시월엔 저 멀리 내다보이는
한강의 물줄기처럼 은빛으로,
잔잔하고 소리없이 흐르고 흘러
너의 발길에 닿을 수만 있다면.

약간은 차갑지만 촐랑거리거나
드세게 불지 않는 바람.
쑥부쟁이꽃 드문드문 핀
어느 들녘에나 쪼그려 앉아
너를 한없이 바라볼 수만 있다면.

붉으락누르락
원색으로 타오르는 나무들처럼
그리움으로 꽉 차오르는 마음을
한 점 숨김없고 부끄럼없이
토해낼 수만 있다면.

어느덧
서쪽 야산 너머로 떨어지는 해.
핏빛 노을에 놀란
철새 무리들마냥 후드득!
점점 어슬어슬해져 가는
희멀건 하늘 가로질러, 너와
어디론가 날아갈 수만 있다면.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박인과님의 댓글

박인과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쑥부쟁이꽃 드문드문 핀
어느 들녘에나 쪼그려 앉아
너를 한없이 바라볼 수만 있다면.

하고 소망하고 있는 안재동 시인님의 꿈이
한없이 소박스럽습니다. 개인 아침에 좋은 시
보여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안재동님의 댓글

안재동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박민철 시인님, 박인과 시인님, 오영근 시인님, 박정렬 시인님 안녕하세요.
들러주시고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가을 되시길 기원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20건 496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620
들꽃 댓글+ 2
김기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3 2005-10-08 1
1619
하얀 뭉게구름 댓글+ 3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7 2005-10-08 2
1618 윤해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 2005-10-08 0
1617
잃어버린 세월 댓글+ 3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3 2005-10-08 1
1616
시/가을비 댓글+ 2
no_profile 신동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2 2005-10-08 6
1615
인생 댓글+ 8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9 2005-10-08 2
1614 박인과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024 2005-10-08 3
1613 박인과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039 2006-01-12 5
1612 박인과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082 2006-01-12 2
1611 박인과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034 2006-01-12 1
1610 박인과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290 2006-01-12 3
1609 박인과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92 2006-01-12 14
1608
탁마(濁魔) 댓글+ 6
박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2005-10-08 2
열람중
10월 댓글+ 5
안재동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85 2005-10-08 0
1606
백록담 등반 댓글+ 8
박태원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507 2005-10-08 0
1605
어떤 그리움 댓글+ 2
정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4 2005-10-08 4
1604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5 2005-10-07 3
1603
까마중 댓글+ 1
주길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6 2005-10-07 0
1602
까치 댓글+ 5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0 2005-10-07 0
1601
추억2 댓글+ 1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3 2005-10-07 2
1600
아, 백부님! 댓글+ 4
윤해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0 2005-10-07 0
1599
옥잠화 댓글+ 5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227 2005-10-07 1
1598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0 2005-10-08 1
1597
황 악 산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7 2005-10-07 0
1596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3 2005-10-07 0
1595
비단뱀 댓글+ 2
안재동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427 2005-10-07 13
1594 박인과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201 2005-10-07 10
1593 박인과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93 2006-02-10 0
1592
빈농(貧農) 댓글+ 5
김기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4 2005-10-07 0
159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2005-10-07 0
1590
천상여행 댓글+ 3
박태원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261 2005-10-07 0
158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7 2005-10-07 0
1588 조연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7 2005-10-07 3
1587 정영순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26 2005-10-07 3
1586
인생길 댓글+ 1
최상효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40 2005-10-07 1
1585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2005-10-07 0
1584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7 2005-10-07 0
1583
꽃이 질 때 댓글+ 4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7 2005-10-07 7
1582 지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7 2005-10-07 0
1581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9 2005-10-07 2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