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불혹의 빛깔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232회 작성일 2009-01-31 07:15

본문

불혹의 빛깔
        김남희


낯선 겨울은
이방인(異邦人)이 되어
떠날 채비를 하고 
봄소식 안겨주려는가

나무는 몸살을 앓아
구겨지고 찢겨진
상처를 내려놓고
새순이 돋아
진초록으로 빛을 낸
고통(苦痛) 이

시인의 정서를 닮아
빛깔을 내고
들꽃처럼 그윽한
향내로 곱게 물들어

내안에 숨겨진
불혹(不惑)의 빛깔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저장 할 수 있는
빛(光)의
여백(餘白)을 채우자


2009.1/31
추천6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빛으로
다가오는 불혹의 연륜이
인생의 무게를 가늠하나 봅니다.
덧없는 세월앞에
참을 수 없는  아름다움으로......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불혹의 빛깔은
저의 생각으론 잘 숙성된 와인처럼 은은한 향기와 아름다운 색이라 표현하고 싶네요
내 안에 잠자고 있는 아름다운 빛깔로 여백을 멋지게 스케치하시길요.
잘 지내시죠?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남희님의 댓글

김남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발자취 남겨주신
전온시인님 김회순시인님
금동건시인님 양재각시인님
이두용시인님 감사드립니다
벌써 봄은 우리마음 안에 자리 하고 있죠
이번한주는 따뜻한 봄날이여서 그런지 .....
즐거웠던것같습니다 ,,,,,,,,

장운기님의 댓글

장운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남희 시인님 불혹의 빛갈이 저런거였군요 궁금했거든요....
요즘 많이 올리시는 모습 정말 좋습니다 보기좋와요
건필하십시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164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64
아침고요 댓글+ 10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0 2009-11-03 13
163
관곡지에서 댓글+ 7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2 2010-07-03 12
162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8 2009-01-21 11
161
봉선사 스케치 댓글+ 1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4 2010-09-30 11
160
왕따 나무 댓글+ 4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5 2010-06-29 11
159
이별의 시간 댓글+ 5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 2010-08-07 10
158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5 2010-09-06 10
157
능내리 연가 댓글+ 4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7 2010-10-07 10
156
겨울나기 댓글+ 10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7 2009-01-03 10
155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0 2010-09-20 9
154
서리꽃 댓글+ 5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3 2011-01-19 9
153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4 2008-12-28 9
152
아침이 오면 댓글+ 8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2009-05-10 8
151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3 2010-09-18 8
150
겨울 斷想 댓글+ 10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 2008-12-08 8
149
빛바랜 가을길 댓글+ 6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1 2009-10-25 8
148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9 2008-12-24 8
147
11월 댓글+ 6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 2009-11-12 8
146
흔적 댓글+ 6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7 2009-11-23 8
145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3 2009-01-15 8
144
해거름 댓글+ 8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2 2009-01-19 7
143
겨울 비 댓글+ 8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3 2009-01-30 7
142
겨울 눈치 댓글+ 7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7 2008-12-17 7
141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9 2008-12-18 7
140
기다림 댓글+ 7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1 2009-02-04 7
139
설레임 댓글+ 5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5 2008-12-19 7
138
모르지 댓글+ 5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2009-12-19 7
137
봄을 기다리며 댓글+ 4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4 2010-01-22 6
136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0 2009-04-03 6
135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0 2010-02-01 6
134
함백산아 댓글+ 3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1 2010-09-08 6
133
봄의 손짓 댓글+ 5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9 2010-02-03 6
132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1 2009-07-09 6
131
사계중 가을은 댓글+ 3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5 2009-10-22 6
열람중
불혹의 빛깔 댓글+ 7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3 2009-01-31 6
129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5 2009-02-11 6
128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0 2011-01-28 6
127
아청빛 댓글+ 4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2 2010-04-23 6
126
넉살도 좋다 댓글+ 5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9 2010-05-27 6
125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2 2009-09-19 6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