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강물에 비치는 엄마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최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345회 작성일 2009-02-08 22:53

본문

강물은 하늘을 담고 흘러 가는 미래
아이들은 부모 닮고 커 가는 강물이어라
강물에 비친 하늘은
어떤 모습을 보이고 있나

안개구름으로 거짓을
새털구름은 흐트러지는 정숙하지 못한 모습을
또 먹구름으로 진실을 가리는 검은 속 마음을 보였어

천둥으로 내 주장 우기고
때로는 번개로 주위사람 놀라는 폭행도  휘둘렀어

참을성 없이 소나기 울음도 자주 울었고
맑았다 흐렸다 변덕도 잘 부리고
호랑이 시집가는 심술도 부렸어

지는 노을의 화려한 사치도 부리고
적당히 해도 될 것을 흘러 넘치게
퍼부어대는 욕심 탐욕도 부렸어

조각구름으로 담을 쌓고 남을 불신하고
경계하고 살았어

보이지 말아야 할 모습을 너무 많이 보여서 미안해
얘들아 정말 미안해
내일은 좀 더 파아란 하늘 볼 수 있을꺼야
추천7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항상 귀한 덧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부모는 아이의 모범이 되어야 하는데
저는 어떻게 살아 왔는지 모르겠어요.
반성 많이 하고 갑니다.
건안하세요 시인님^*^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들은 부모 앞에서 크지 않고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자란다고 합니다.
부모는 바로  아이들이 보는  거울인 것이지요.
자식을 보면 그 부모를 알 수 있는것이
우리 교육의 현실이구요.ㅎㅎ
부모의 자리는  두려운 자리입니다.
언제나......

지인수님의 댓글

지인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으로 중요하고 어려운 문제의 보따리를 풀어 놓으셨군요.
제도권 교육의 틀 안으로만 떠밀어대고
매일 생존 전쟁을 치르는 우리는 그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까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7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7 최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6 2009-12-08 10
26
제발 제발 댓글+ 7
최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2 2009-08-27 7
25
입추 댓글+ 9
최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9 2009-08-21 9
24
남들은 몰라 댓글+ 7
최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6 2009-07-17 5
23
능수화 댓글+ 5
최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7 2009-07-14 5
22
장마 댓글+ 6
최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2 2009-07-09 7
21
장미 댓글+ 9
최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2009-05-28 7
20
후회 없는 사랑 댓글+ 9
최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3 2009-05-17 6
19 최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1 2009-05-09 12
18
포기 댓글+ 5
최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 2009-04-13 5
17
허무한 마음 댓글+ 3
최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2009-04-13 3
16
못 다 핀 꽃 댓글+ 4
최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0 2009-03-23 4
15
뭉그러진 마음 댓글+ 8
최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7 2009-02-14 8
14
하얀달 댓글+ 6
최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7 2009-02-10 6
열람중 최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6 2009-02-08 7
12
인생 출납부 댓글+ 9
최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5 2009-02-03 8
11
착각 댓글+ 11
최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8 2009-01-31 10
10
거품 댓글+ 6
최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7 2009-01-27 6
9 최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2009-01-23 5
8 최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2 2009-01-17 7
7
삶의 속도 댓글+ 15
최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9 2009-01-16 11
6 최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6 2009-01-15 6
5
엄마의 기운 댓글+ 10
최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1 2009-01-14 10
4
아줌마의 먹성 댓글+ 10
최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6 2009-01-11 8
3 최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2 2009-01-11 5
2
겨울 댓글+ 5
최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2009-01-04 4
1
첫 눈 댓글+ 8
최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9 2008-11-21 7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