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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한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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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090회 작성일 2005-10-08 17:08

본문



[ 한뼘의 사랑 ]




언젠가 나 혼자 훌쩍 떠났던 여행길..

아무런 목적도 없었고 특별한 이유도 없었다

그냥 바다가 보고싶었다

죽음같은 캄캄함 속에서 바다를 보고싶었다


사람들은 왜 바다를 찾을까..?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너머로의 동경

이미 자신이 갈수없는 그 어느곳인가를

그리워하는 마음의 목놓아 풀어헤침인가?


나 또한 가보지 않은 또 다른 길을 갈망하며

그 한없음에 위안이라도 받으려 길을 떠났다

푸르른 희망의 바다가 아닌..

캄캄한 죽음과 같은 바다를 향해서...


바다를 향해 가는 내 마음속엔 이미 바다가 들어와있었다.

그 칠흙과도 같은 바다를 가슴에 담고..

출렁이는 파도를 가슴속에..느끼며...

영동고속도로를 달렸다.


...............


어딘지 모를 바닷가 작은 항구에 도착했다

밤은 사람의 목적도 흐려놓는가.?

어둠속에 서성이는 초여름의 수많은 사람들과

그네 등뒤로보이는 희미한 포구의 정리되지 않은 간판들..

그리고 보이지 않지만 저 멀리 어둠속에 부서지는

파도의 소리를 들으며...내 목적없는 여행의 몇시간의 피로를

길게 펼쳐진 나무의자에 엉덩이를 걸치며 달래본다

항구의 거리는 어수선하다 술취한 사람들의 비틀거림과

색색의 옷차림의 연인들

탄력있는 hip을 맘껏과시하며 포구의 좁은 골목을

휘저으며 걸어가는 아름다운 아가씨의 넓게 패인 등줄기..


파도치는 작은 포구의 밤..

이미 무르익어버린 밤의 정취...그리고 술에 취한채 비틀거리는

취객들의 머리위로 아무렇게나 널려있는 간판과 네온싸인들..

쌓여있는 그물망들...그 주변으로 널려있는 작은 포장마차...

알수없는 항구의밤은 내게 미묘한 흥분을 안겨주고있었다.


" 아주머니 술한잔 주세요.."


내가 아무생각없이 들어선 포장마차

그 포장마차옆에는 그물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었고..

그러한 이유때문에 위치적 약세로 주변 포장마차보다

손님이 적게 든다.

난 혼자편하려 그 작은 포장마차를 찾아들며 술한잔을 주문했다

내가 그 집을 찾은건 꼭 그 이유만은 아니다.

다른집같지 않게...전기를 이용하지 않고..

카바이트로 불을 밝히는 간데라..(일종의 가스등)가

있었기때문이었고....

어릴적 이름표처럼 V자로 파진 매뉴표가 길게 늘어진..

예전에 흔히 볼수있던 포장마차의 분위기가

더 내 발길을 끌어 당겼는지도 몰른다.


"혼자 오셨나보네요..?"


이미 중년을 훨씬 넘겨버린듯한..아주머니가..

나를 반가이 맞으며 말을 건넨다.

그 아주머니의 등뒤로

검은 바다의 파도소리가 포장마차의 찢어진 비닐틈으로

반사되어 간간히 들어왔고 ..

내 시선은 아주머니가 전네주는 시원한 파란소줏병을 통해 보이는

아주머니 입술의 천박한 빨간 립스틱이..

희미한 가스등불빛에농염하게 빛을 발하고 있는

그곳에 못박혀있었다.

밤의 기운은 사람의 마음을 한없이 변모를 시키는지..

한잔따라 마신 술잔을 탁자에 내려 놓으며


" 아주머니도 젊었을때 참 미인 이었을것같네요.."


" 어머 그래요.." 사실 그런소리 젊을때 많이 들었죠.."

" 하지만 이젠 다 늙어서 ..."

하며 말끝을 흐린다.

늙는다는것..

그것하나만으로도 다 하지 못할 서러움이 있는것인가.?

말끝을 흐리는 아주머니의 얼굴이 가스등불빛에

더욱 이쁘게 느껴진다.

이쁘던 말든 나와 무슨 상관이었겠냐마는..

포구의 밤은 그렇게 나를 또 다른 감성으로 이끌고있었다..


술...나는 술을 그리 좋아 하지 않는다.

한잔을 마시면..가빠지는 호흡..그리고 희미해지는 정신..

뛰는 심장..이런것들이 술을 마시면 나타나는 증상이다..

언제부턴가 한두잔 늘어가는 술의양..


혼자 생각이 많아지면서..그 술을 마시는 기회도 늘었다


오늘은 딱히..술을 마시고 싶은 맘은 없었다.

단지 이곳에 오면 술을 마셔야 한다는 생각을 했을뿐...


두세잔 을 혼자 마셨다.


" 왜 혼자 오셨나요..? 서울분 같은데..."


" 그냥 왔습니다. 갑자기 바다가 보고싶어져서.."


"아주머니도 한잔 하실래요.."


이미 포구의 밤은 한참을 달리고있었다...

들어올 손님보다 앉아있는 손님에게 신경을 써야 할 시간즈음에

나는 아주머니에게 술을 한잔 권했다.


"그래요 한잔 주세요.."


" 오늘은 장사도 않되고...속상한 일도 있고 "


" 그렇지 않아도 일끝내고 혼자 한잔할까 생각중이었는데.."


받아든 소줏잔을 단숨에 목젖으로 넘기며...

한숨을 한번 깊게 쉬고 다시 그 빈잔을 내게 내민다.


"손님도 사연이 많은가 보네요"


"이렇게 좋은날 혼자 여기까지 오시고"


한잔을 따라주는 아주머니의 손이 희고 부드러워 보였다.

이 아주머니는 고생을 하지 않은듯..

그렇게 이쁘게 나이들어 보이는데..

무슨 사연으로 이곳까지 들어오게 됐을까..?

지금 마주한 한잔술을 앞에 두고 서로에 대한...

간단한..의문들이 뒤척이고 있겠지...


" 광산에 있었어요..정선탄좌에.."


" 그곳에서 남편과 애들키우며 그래도 별고생없이 잘살았죠"


" 아이들은 둘있는데..큰딸은 시집을 갔고 아들은 군대가 있어요.."


"탄광이 문을 닫으면서..."


그랬다 탄광이 문을 닫으면서...이 아주머니의 소박한 삶도

끝이 나버리고....뭔지 알수없는 커다란 힘에 밀려..

여기까지 바다로 흘러 들어온것이다.

이렇게 어딘가로 흘러든 인생들이 얼마나 될까..?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떠밀리고 내몰리는

힘없는 편주같은 인생들..

난 지금 어디로 떠밀려 가고있는것일까..?

나도 알수없지만..좁은 동그라미 원속에

아무도 비집고 들어온 사람들이 없는데..

이미 자리를 잡은 인생들의 몸집늘리기로 내 서있을 자리에서

점점 떠밀리고있는..처절한 삶의 날카로움...


전부터있던 내자리에서 버티고 발목에 힘을 주어보지만..

옆으로부터 밀려들어오는 터질듯한 배불림의 출렁임이..

힘겨운 나를 자꾸 내몰고있다..


그들과 싸워보지도 못하고 이렇게 힘겹게 살고있는 나는

태생이 싸움을 하지 못함이요...욕심이 많지 않음인 까닭이라..

이제와서..그것을 통탄하며 후회해도 이미 고질이되버린 내 삶

이렇게 버티며 숨죽이며 사는걸로 만족해야 겠지..


" 나보다 술을 더 잘하시네요.."


" 이미 내 발음은 주량을 훨씬 넘긴 술잔에의해 꼬이고있었다"


" 아주머니 그래도 열심히 살다보면 무슨 좋은 일이 있겠죠.."


" 그래요 아저씨도 힘내세요 아직도 한창 나이신데..."


얼마의 돈을 계산하고 취한 다리를 비틀거리며 포장마차를 나왔다.


"아저씨 저 골목을 오른쪽으로 돌아서 들어가면..여인숙이 있어요.."


" 좋은밤 보내세요...ㅎ~~"


좋은 밤을 보내라며..웃는 아주머니의 미소가

술취한 몽롱함속에서 야릇함으로.. 다가온다.



벽을 짚었다..몸을 가누기 힘들어서..

골목을 찾아든 그곳에는 가로등이 불을 밝히고 있었다.

그 골목을 그린다면...검은색과 노란색 두가지만이 필요할것같다.

모든게 검었다...그리고 그 색채와 별게로 밝은 가로등불빛이

골목을 비추고 있었다...

마치 등뒤로 비친 밝은 빛때문에 얼굴이 검게 보이는듯이 말이다..


골목길 양쪽으로 짧은 반바지를 팬티처럼 입고있는 아가씨들의

그림자가 어른거렸고...그 중의 한아가씨가 내게 다가와

팔짱을 끼는것같았다..


나는 팔을 빼야 했는데...그러질 못했다.

술에 취해...

아니 좀더 솔직하게 말을 한다면..

내 팔밑으로 비집고 들어오는...

팔꿈치를 포근히 감싸는 지금 내가 알지 못하는 아가씨의가슴의

뭉클함과 길게 늘어뜨린 생머리에서

흘들릴때마다 베어져 나오는 짙은 사과향...

그리고 나를 올려다 보는 고개만 숙이면...닿을것같은...

그녀의 반쯤벌어진..입술에서..뿜어져 나오는 베릿한..입냄새가

마약연기처럼 ..뱀처럼 내 몸을 휘감아 꼼짝못하게 한다.


나는 말도 하지 못했다..

알수없는 그녀가 끌고가는 그 골목의 끝에 좁은 대문을

따라 들어가고 있었다..

이번엔 골목길 밝은 가로등이 내 등쪽에서 비추고있었고 ..

내 그림자는 내 마음을 알아차리기라도 했는지.....

나보다 먼저 그 좁은문안으로 들어선다..


따라 들어간 좁은방

불도 켜지 않은 좁은방이었다.

방안엔 아무것도 놓여있지 않았고..이불만이 펴져있었는데...

그 이불보다 조금더큰 방이었다.


옷도 벗지 못하고...이불위에 버려진듯..누워버린 나는


천정을 바라다 보았다


천정에 희미하게 보이는 신문지의 글자들이..

바퀴벌레처럼...우굴거리고 있엇고..

내 머리는 땅속으로 꺼져 들어가고 있었다.


" 엄마 수건하고 준비해줘.."


아마 그런소리가 밖에서 들려온것같았다..

창호지 문밖으로 보이는 희미한 달빛...

물트는 소리...부스럭대는소리.....세숫대 부딪히는소리..

나는 이런소리들을 들으며...

졸음이 엄습해 옴을 느꼈다...


문이 열린다...

문이 닫힌다.

알수없는 여자가 나를 내려다 봄을 느낀다...

부르럭대는 소리가 잠시들린다..

딱..한뼘의 어둠속에서..

이름모를 여인의 알몸이 내 옆에 눕는다....

눈을 감았다...

뭔지 모를 슬픔이 내 가슴을 짖누른다..

창호지 문틈으로 들어오는 희미한 달빛...

그 달빛이 은하수처럼...내 눈에 아른거렸다.


멀리 부서지는 파도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온다.


오늘 나는....



딱... 한뼘의 사랑을 하리라...



서러움에 젖은..


딱..한뼘의 사랑을.....





- 글 :살 구 -




낯선곳에서의 하룻밤


아침에 눈을떴을때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그런 낯선곳에서 하루를 지냈다


신문지로 도배된 천정 ..여기저기 버려진 휴지뭉치.


그 휴지 뭉치에 우굴거리는 바퀴벌레.


난 속이 메스꺼워 토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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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윤해자님의 댓글

윤해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끔은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과 술 한잔하고 낯선 그리움을 만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언제든 떠나고 싶을 때 떠나는 작가님이 부럽군요. 글 잘 보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차연석님의 댓글

차연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당수의 젊음이 있을 수 있는 삐걱거리는 걸음보다 시인님의 솔직하고 낭만적인 참모습에 어쩜 나의 기질과도 같은 점을 찾았으니 한결 정겹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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