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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의 發想과 展開方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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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783회 작성일 2009-02-20 13:15

본문

詩의 發想과 展開方式.

강사/ 나 호 열 교수

지인들로부터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언제 이렇게 많은 시를 썼어요? 시간도 없을 텐데......." . 그렇습니다.
시를 써서 밥을 먹을 수는 없기 때문에 저도 학생들을 가르치고 하는 등의 생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디에서든지 "당신의 직업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으면
저는 "시인입니다" 라고 대답합니다.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저도 하루하루를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가롭게 앉아서 '무엇을 쓸까?' 생각할 여유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언제 시를 생각하고 쓰게 될까요?

'눈 떠서 잠들기 직전 까지!'

이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시를 쓰는 일은 고도의 정신집중을 요하는 일이기 때문에
모든 정신력을 잠시도 쉬지 않고 시 쓰는 일에 쏟아낼 수는 없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나에게 다가오는 일상과 사물 앞에 나의 모든 감각을 개방시켜 놓는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시를 쓰고자 하는 초심자들에게는 매우 어려운 일이 될 것입니다.
누구나 처음에는 시를 쓸 수 있는 여건(분위기)이 조성 되어야만 시 쓰기가 수월할 것입니다.
그러다가 일 년, 이년 점차적으로 연륜이 더해지다 보면
나에게 주어지는 모든 대상들이 다 시의 대상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여기에 기본적으로 주어져야 하는 것이 시인이 가지고 있는 인생관, 세계관, 실험정신이지요.
많은 사람들이 시적 분위기에 매료되거나 자신이 억누르지 못하는 희로애락을 바탕으로
시를 쓰고자 하는 열망을 갖게 되는데 나중에 써놓고 보면 다른 사람들이 쓴 것과 비슷비슷한 그런 글들이 되고 마는
경험을 되풀이하게 됩니다.
이 쓰디쓴 경험을 회피하기 위해서는 우선 기성시인의 시들을 많이 읽어야 합니다.
제가 자료실에 올려놓은 시집을 참고하셔도 좋고 다른 경로를 택해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선택한 시를 요모조모 분석해 보는 일입니다.
내 취향에 맞지 않는다! 어렵다! 이런 난관을 헤치고
그 시인이 쓰고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해독하는 일을 쉬지 않아야 합니다.
그런 해독을 통해서 발상으로부터 시작해서 한 편의 시로서 완결되기까지의 경로를 나름대로 터득하게 되는 것이지요.
저에게도 존경하는 선배 시인들이 많습니다만
그런 분 중에 오늘은 “임 보” 시인의 글을 통해서 강의를 시작할까 합니다.

임 보 시인은 좋은 시의 조건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시란 하나의 발언 : 곧 남에게 들려주는 짧은 말이다 -
(언어의 범주를 벗어나서는 곤란하다.)
1) '남에게 들려주는', 2) '짧은 말'

내가 시를 쓴다는 것은 남에게 이야기한다는 것입니다.
나의 이야기를 하던 제 3 자의 이야기를 하던 아니면 너에게 이야기를 하던 그 이야기는 함축성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함축성이라는 것은 중언부언하는 것이 아니라 사고의 폭이 넓은 상징성이 있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지요.

* 습작시를 한 편 읽어 볼까요

첫눈 오는 날

눈이 내린다. (내가 내린다)
하얀 송이들이 지붕으로 내려앉고
*(부유하는) 그 속에 나도 내린다.

지면에 닿아 쌓이거나 녹아 내려야 했다
바람은 나를 안고 (눈을 안고)
공중으로 솟구친다.

*(갈망하는 것은)
*((착지)였을 뿐)
고단한 몸을 누이고자 했을 뿐인데
*(영원처럼) 떠도는 이런 것이라니
어디까지 몰고 갈 것인가

순간 몸이 가볍다 (난 (너를) 베고 누웠다)
녹아지리라

*<눈>
대기 중의 찬 수증기가 찬 기운을 만나 얼어서 땅 위로 떨어지는 얼음의 결정.
눈은 그 색깔이 하얗다는 속성 때문에 순결성과 진실성의 표상이 된다.
또 눈은 모든 것을 덮는다는 측면과 관련해서는 포근함과 높낮이 없이 고르게 내린다는 점에서는 평등의 상징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눈이 환기하는 정조는 그리움과 기쁨이며 특히 첫 눈은 막연한 설레임을 동반한다.
싸락눈과 진눈깨비는 불완전함을 상징하는데 비해 함박눈은 완전함을 상징한다.
- 한국 현대시 시어사전, 김재홍 편저, 고려대학교 출판부-

이 글을 쓴 분은
<눈>이라는 소재를 통하여 자신의 감정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눈은 객관적 상관물인 셈이지요.
이 글을 쓴 분이 눈이라는 대상을 만나기 전에 이미 주어져 있는 심리적 상태가 존재합니다.
즉 눈이라는 대상을 마주치는 순간 어떤 정조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막연했던 어떤 심리가 눈이라는 대상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보는 것이지요.
이 글을 쓴 분은 정처 없이 부유하는 삶의 고단함으로부터 내려앉고 싶어 하는 욕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내려앉는 것뿐만 아니라 체온이 있는 것(사람)에 자신을 던지고 녹아내리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눈은 바람에 의해 착지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날아다닙니다.
그러다가 '너'라는 대상을 만나 녹습니다.
그러나 '너'는 지상에 뿌리내린 그런 사물이 아니라 허공에 자리 잡고 있는 것,
나와 같이 부유하고 있는 허무한 그 무엇입니다.
궁극적으로는 그렇게 되겠지만 일차적으로 시는 메시지의 전달이 아닙니다.
앞에서 시의 함축성이란 상징성이라고 정의했지요?
1, 2차 강의에서 유추와 연상의 문제를 다룬 바 있음을 기억하고 계시지요?

여기에 책상이 있습니다.
책상의 정의는 글을 쓰거나 밥을 먹거나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도구라고 할 수 있지요.
이렇게 책상을 정의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개념입니다.
개념을 이용하여 우리는 관념을 형성하게 됩니다.
알기 쉽게 관념이란 하나의 이미지라고 정의합시다.
이미지야 말로 시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임을 꼭 기억합시다!
시를 읽는 이유는 시로부터 어떤 정보나 지식을 습득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확연하게 드러나지 않는 情調 (mood)를 체감하는데 있습니다.
어떤 시를 읽고 공감한다는 것은 시에서 드러난 이미지를 독자가 잘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두 사물 사이의 동일성이나 유사성에 근거하는 것이 類推이고 인접성이나 친근성에 근거하는 것이 聯想의 법칙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시를 읽고 공감하는 데에는 원관념(주제)과 보조관념(소재)의 동일성과 인접성이 커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지요.

다시 습작시를 분석해 보기로 합시다.

첫 연에서
“눈이 내린다. / 내가 내린다.” 라고
눈과 나의 동일성을 이야기합니다.

두 번째 연에서는 내리는 눈과 나의 동작의 결과를 보여 줍니다.

그런데 세 번째 연에서는 어디엔가 내려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불화의 상태를 드러내고

네 번째 연에서는 자신의 욕망을 언명하고 마지막 연에서는 부질없이 허공 또는 바람을 껴안는 비극적 인식을 보여 줍니다.

사실 이 정도의 시를 쓰기 위해서는 나름대로의 연마가 필요합니다.

일단, 괄호 쳐진 것을 제외하고 이 시를 읽어 봅시다.

첫눈 오는 날

눈이 내린다.
하얀 송이들이 지붕으로 내려앉고
그 속에 나도 내려앉는다.

지면에 닿아 쌓이거나 녹아내려야 했다(는데)
바람은 나를 안고
공중으로 솟구친다.

고단한 몸을 누이고자 했을 뿐인데
떠도는 이런 것이라니
어디까지 몰고 갈 것인가
순간 몸이 가볍다
녹아지리라

훨씬 시가 간결해졌습니다.
임 보 시인의 짧은 글의 의미는 이런 것입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대화하는 데에는 허사가 사용되지요.
음, 그런데, 말이지, 라든가 인과의 과정이라든가, 동작의 진행이라든가 하는 등등,.....
시는 이런 것들을 뭉텅뭉텅 잘라내 버립니다.
과감하게! 부유하는, 갈망하는, 영원처럼, 이런 단어 혹은 표현들은 일상에서는 아주 자연스럽지만
시에서는 부적절하게 사용되는 말들입니다.
浮游는 떠도는 것, 渴望하는, 永遠처럼 에서와 같이 한자어는 詩作에서 회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를 읽고 나서 사실 많은 영감을 얻습니다.
허공을 안고 빙글빙글 돌아가는 여인의 춤사위, 동작 하나 하나에서 떨어지는 꽃잎 같은, 눈물 같은, 빛의 환영들.......

이 글을 쓰신 분은 충분히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능력이 있으십니다.
계속 노력해 주십시오.


* 옮긴이의 말

완벽한 삶이 없듯이
완벽한 詩란 없습니다.
그러나 최선을 다 한 詩 한 편으로 독자의 평가를 받습니다.
글은 “펜을 내려놓고 작가에게서 떠나면 그 다음은 독자의 것”이 되고 말지요
다시는 作家의 意思를 加減할 수 없는 다른 생명이 되고 맙니다.
詩人의 임무는 완벽에 가까운 시를 창작하는 일입니다
그러면 좋은 시는 “어떻게 써야 할까.” 그것이 문제입니다.
모든 시인들은 “기성 시인의 좋은 글을 많이 읽어라” 라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詩作에는 王道가 없습니다.
좋은 시를 많이 읽고 분석하고 아름다운 표현 기법과 사색의 庭園을 샅샅이 눈에 익히는
방법 외에는 다른 길이 없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좋은 詩를 많이 읽으십시오.”
부단한 자기 노력만이 좋은 시를 쓸 수 있는 첩경임을 새겨 두어야 할 것입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 시인님 감사합니다.

전 온 시인 드림.
추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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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양재각님의 댓글

양재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작 초보에서는 자기도 모르게 관념어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이는 매우 조심하고 신경써야 할 부분이지요.
관념어는 될 수 있는 한 자제하고 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시어로 쓰되 남들이 이미 사용한 구태의연한 시어는 그냥 배설되는 시가 되기도 하니 참 어려운 난제 입니다. 그래서 시 다운 시 한편의 생산이 높은 사고와 고통을 수반하게 되지요. 참신한 이미지를 이끌어내야 하니 말이죠. 참신한 메타포...이게 생명인데 ...경험치 30%와 나머지는 상상력의 산물이라 하니...그 상상력은 초감각적인 것들로 남들을 전율케 하는 것이라면 명작시로 탄생이 되고 ...많은 날들로 고통의 시간이 지나야 한다니...
그래서 저도 일단은 많이 다독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현재로서는 섣불은 습작이 두려워 선배 유명시인들의 작품을 많이 읽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지요. 좋은 글 동감하는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알면 알수록 어렵다고 하듯이
고개 넘어 산이고 물 넘어 바다이니
즉흥적인 마음을 옮기기가 주저주저
남들 앞에 내놓기를 설마설마
작품 안나오겠는데요
오늘 강의도 감사합니다

김남희님의 댓글

김남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알면 알수록 첩첩산중
시란 참어려운것같습니다 ^^*
전온시인님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이렇게 하나하나씩 올려주시니 ...
저로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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