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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다 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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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258회 작성일 2009-03-23 15:34

본문

겨울 추위는 가슴에 응어리를 남기고 주춤거리며 갈 즈음

다가오는 봄도 희망이 없어라

글로벌 금융위기는 살벌한 위기감으로 조마조마 한 마음

가슴을 졸이고 풀이 죽었다

미국에서 자폭한 핵폭탄은 세계를 위협하고  그 여파가

인간의 목줄을 짓누른다

봄이 오면 꿈도 올 줄알았는데

꽃이 피면 평화도 오려니 했는데

기다림은 자꾸 멀어지고 앞은 안 보이는가

안팎에서 앓고 있는 시름소리 응원가에 사라지고

잠시 야구방망이에 기대하며 애써 잊어보려 한다

봄은 그렇게라도 오고 있음을 믿고 기다려보고 싶다

응달에서는 아직 못 다 핀 꽃이 있기에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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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응달에 아직 못 다핀 꽃,왠지 제 마음 같아 쓸쓸함을
댓글로 내려놓고 갑니다 최인숙시인님

장운기님의 댓글

장운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인숙 시인님 에고 오늘 야구가 져서 더 쓸쓸하게 보여짐니다
그러나 어찌하리요
나혼자가 아니고 전체라는 누명이 뒤집어 쒸우는것을요
용기내시고 함께라는 우리가 헤처나가야죠!!
고운글 감사합니다
오는봄 그래도 따듯히 맞이 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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