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소로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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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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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5건
조회 1,189회
작성일 2009-04-1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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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소로와서
/小澤 張大淵
외곽도로를 달리다가
견인차 한 대가
다른 견인차에 끌려가는 굴욕을
야릇한 쾌감으로 목도하게 되었지
웬만한 조무래기 차들을
올가미 씌워 질질 끌고 다니며
호방하게 소리치던 육중한 몸집이
어쩌다가 저렇게
애처로운 눈빛 흘리며
도살장 끌려가는 개 신세 되었을꼬
제 목에도 씌워질 수 있는
올가미 되리라곤 꿈에도 몰랐겠지
때마침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한 정치꾼의 방자한 혀 놀림이
오늘따라 유달리 가소로와
그냥 한번 피식 웃어주고 말았어
/小澤 張大淵
외곽도로를 달리다가
견인차 한 대가
다른 견인차에 끌려가는 굴욕을
야릇한 쾌감으로 목도하게 되었지
웬만한 조무래기 차들을
올가미 씌워 질질 끌고 다니며
호방하게 소리치던 육중한 몸집이
어쩌다가 저렇게
애처로운 눈빛 흘리며
도살장 끌려가는 개 신세 되었을꼬
제 목에도 씌워질 수 있는
올가미 되리라곤 꿈에도 몰랐겠지
때마침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한 정치꾼의 방자한 혀 놀림이
오늘따라 유달리 가소로와
그냥 한번 피식 웃어주고 말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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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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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장대연 시인님,
반갑습니다.
ㅎㅎㅎ 좋은 말씀입니다.
퇴임한 통치자 마다 제대로
잠을자는 분이 하나도 없듯이
국가적인 수치가 낮이 뜨겁습니다.
왜들 그러는지......
생각하며.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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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 가소로와서 >
공감하였습니다
건안 하십시요.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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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장 시인님 건강은 어떠세요?
주신글 공감하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시인님!
정유성님의 댓글
정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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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요즘 예고와는 달리 황사가 별로 없는 새봄입니다.^^*
하지만 정치권은 계절에 관계없이 황사로
그곳을 바라보려 하면 마스크가 필요한 듯 합니다.
깊이 있는 글 즐감하고 갑니다.^^*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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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공감하지만... 언제쯤 끝나려는지...
오랜만입니다.
늘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