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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비의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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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244회 작성일 2009-04-15 10:17

본문

꽃비의 슬픔
                 

바람이 휭하니 부니
꽃눈이 내리네
계절의 역류함을

흔들리는 바람에도
꽃이 지는 이자리에
잎은 뾰족하게 고개를 내밀고

상큼한 풀내음이
시선을 붙잡아 넋 나간 사람마냥
하루를 아름답게는 해 주지만

시한편에 나를 외면 하려해도
외로움 한가닥이...
대롱대롱 매달린채로

모던하게 보이는 내의식은
살아 있음이요
슬픔의 완장은

바로 그리움일런지
누군가가 바로 몸만 떠난
빈방하나 처럼

시야를 어둡게 하려해도
벗꽃으로 인해 소낙비처럼
쏟아지는 꽃비때문에 슬퍼할수 없다.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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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련 꽃잎 떨어지고 벗꽃 만개한 봄날에 날씨는 흐려져 봄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꽃비의 슬픔` 잘 감상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영숙님의 댓글

정영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시사문단 4월달 수필부분 신인당선자 정영숙입니다.
제4호 봄의 손짓 동인지에서 시인님의 작품 잘 감상하였습니다.
빗방울이 떨어지는 이 시간 이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리는 시인것 같아요.
앞으로 시인님의 아름다운 시를 많이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서 행복하네요^*^

김남희님의 댓글

김남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영숙시인님~!
이순섭시인님 ~!  반가워요
꽃잎이 휘날리는날에...
그립고 슬픈데 ,,꽃비가 오니 슬퍼 하지 못하고 대신
빈방에 홀로 갇힌 창밖은 너무나 아름다워서
산책가에는 정말 새초롬하게 피어난
풀꽃들이 둘레에 띠를 두루고 있는것을 봤어요 ..
너무나 슬픈데 ..표현치 못하고 산책하면서
그 그리움을 날려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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