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사랑의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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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220회 작성일 2009-04-21 12:06본문
>사랑의 여운
>
>
> 귀암 탁여송
>
>
>
>춘삼월의 화려함도
>꽃비 속에 숨어서 지고
>꾀죄죄한 추억 잡아매고
>숨에 찬 봄바람에 살랑거린다.
>
>모든 건 다 그렇게 지나가고
>황홀한 꽃그늘아래서
>입맞춤하던 청춘도 흘러가니
>화무십일홍 (花無十日紅)이런가?
>
>
>이제 곡우(穀雨)의 사랑을 입고
>연초록 잎사귀들이 바람에 흔들리니
>신록에 취하다보면
>여름날 녹음이 우거지리라.
>
>
>잘 가라 내 청춘!
>끝을 아는 나이가 되고
>무덤덤해지는 우리의 영혼은
>조금 하늘에 가까워지는 것일까?
>
>
>돌아오지 않는 시간에
>지는 꽃잎을 마음속에 담아두고
>산 다래나무에 난 상처 같은
>내 그리움에 물이 흐른다.
>
>
> 2009. 4. 20 穀雨날
------------------------------------------------
탁여송시인님
어제 강원도를 갔어요
아직 추운지 잎새가
이제 고개를 내밀더군요
다래나무수액을 마셨습니다
미용에도 좋고 노폐물이빠져나가는것을
느꼈습니다
계곡물도 졸졸 ~~철지붕에 떨어지는 빗소리
마음껏 듣고 왔습니다
>
>
> 귀암 탁여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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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삼월의 화려함도
>꽃비 속에 숨어서 지고
>꾀죄죄한 추억 잡아매고
>숨에 찬 봄바람에 살랑거린다.
>
>모든 건 다 그렇게 지나가고
>황홀한 꽃그늘아래서
>입맞춤하던 청춘도 흘러가니
>화무십일홍 (花無十日紅)이런가?
>
>
>이제 곡우(穀雨)의 사랑을 입고
>연초록 잎사귀들이 바람에 흔들리니
>신록에 취하다보면
>여름날 녹음이 우거지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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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라 내 청춘!
>끝을 아는 나이가 되고
>무덤덤해지는 우리의 영혼은
>조금 하늘에 가까워지는 것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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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지 않는 시간에
>지는 꽃잎을 마음속에 담아두고
>산 다래나무에 난 상처 같은
>내 그리움에 물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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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4. 20 穀雨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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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여송시인님
어제 강원도를 갔어요
아직 추운지 잎새가
이제 고개를 내밀더군요
다래나무수액을 마셨습니다
미용에도 좋고 노폐물이빠져나가는것을
느꼈습니다
계곡물도 졸졸 ~~철지붕에 떨어지는 빗소리
마음껏 듣고 왔습니다
추천2
댓글목록
탁여송님의 댓글
탁여송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잘다녀오셨네요.
다래나무 수액 조금 병에 담아오시지요.
너무 아름다워지면 몰라보는데요.
신록의 싱그러움처럼
멋진 삶의 향기를 들어내시길...
서기성님의 댓글
서기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 아름다운 추억을 느끼고
생수의 강물처럼 흐르는 강가에
우뚝 서서 향기로운 들 장미 꽃이
활짝 피어나는 계곡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