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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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양재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239회 작성일 2009-05-06 12:09본문
봄똥
/양재각
모진 시간 이겨내고 겨우 내 몸 추스려
마알간 햇살 반기려다 들켜버린 수줍음
초록빛 화장끼없는 맑은 미소가 싱그럽다.
완숙미도 아니요 앙마진 모습도 아닌
열여덟살 순이의 나폴대는 치마처럼
상큼한 환한 봄날을 겹치마로 유혹하네
새식구 맞이하는 잔치집은 아니어도
멀리갔다 돌아 온 아이를 맞이하듯
반가운 그 정일랑은 식탁의 축제로다.
------------------------------------
오랫만에 글 하나 올립니다.
글을 쓴다는 것이 참으로 어렵다는 생각에
은연중 자신을 구속하는 것 같아
게으름으로 일관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가볍게 써야지 하면서도 한편 알맹이없는 글이 될까...노심초사...
그렇게 지내오고 있네요.
/양재각
모진 시간 이겨내고 겨우 내 몸 추스려
마알간 햇살 반기려다 들켜버린 수줍음
초록빛 화장끼없는 맑은 미소가 싱그럽다.
완숙미도 아니요 앙마진 모습도 아닌
열여덟살 순이의 나폴대는 치마처럼
상큼한 환한 봄날을 겹치마로 유혹하네
새식구 맞이하는 잔치집은 아니어도
멀리갔다 돌아 온 아이를 맞이하듯
반가운 그 정일랑은 식탁의 축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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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글 하나 올립니다.
글을 쓴다는 것이 참으로 어렵다는 생각에
은연중 자신을 구속하는 것 같아
게으름으로 일관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가볍게 써야지 하면서도 한편 알맹이없는 글이 될까...노심초사...
그렇게 지내오고 있네요.
추천2
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詩 < 봄똥 >
잘 감상하였습니다.
김건곤님의 댓글
김건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내 터뜨리는
한낮의 햇살만큼
님의 미소가 그립습니다.
우주 어디에서 오셨는지
풀등에 잇대고 있는 계절이
님을 닮아 더욱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