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락 필 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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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432회 작성일 2009-05-11 11:11본문
최승연
세파(世波)에 찌들려
잊고 산 세월
포근히 감싸주는
진진한 미소
연 자주 꽃잎사이
피어나는 향기
가슴 가득 차 올라
포근히 감싸주는 그대
코를 스치는 향긋함에
생각이 난다.
언제나 함께 하는 그리움
지난 세월 아쉬워
뒤 돌아 보면
자주색 라일락 꽃
오래전부터
곁에 있던 사람
이제 사 그리움이
가슴 가득 피어나는
순결한 사랑인 것을
라일락 꽃처럼 활짝핀 당신
신혼의 그 얼굴 생각이 난다.
댓글목록
권명은님의 댓글
권명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라일락 잔잔한 꽃향기에 흠뻑 취해 제 가슴에도 사랑이 피어나듯 합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시는 임 반가워
내 열정 한꺼번에 모두 살라버리고
헛헛한 가슴 한구석이 비어 올 때
뒤에서 보일세라 참고 참았던 마음
기어코 터져버린 나일락 향기
안으로 피멍으로 절제된 보라빛 사랑은
진득이 빈가슴 꽉 채워주며 오래오래
사라지지 않는 깊은 그리움으로 남기고 있습니다
김건곤님의 댓글
김건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긴 시간
바람과
구름과
그 들이 사는 하늘
이를 지켜온 임의 정원.
늘 변함없는 향기로
그립다 못 해
'지난 세월 아쉬워'
라일락 꽃을 피운
사랑!
오늘이
그 향기 속으로 다려 갈
바로 그 날입니다.
정영숙님의 댓글
정영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유난히 라일락을 좋아한답니다. 길을 가다가도 라일락 향기가 느껴지면
주위를 둘러보죠! 어딘가에 피어있을 라일락의 향기를 시인님의 작품에서 느껴봅니다.
김현수님의 댓글
김현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라일락향기 그윽한 아름다운 글 고맙습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고운 詩 < 라일락 필 때면 >
소녀의 마음 같은 고운 詩
즐감하였습니다
건강하십시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 봄은
라일락이 피어야 무르익지요.
잊혀진 사랑이 기억 되도록......
봄을 즐기며 돌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