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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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109회 작성일 2009-05-25 02:04본문
보헤미안
돌 여울지고 뒤안길 걸으며
비고인 곳을 찾아가 방랑자이고 싶다
나뭇잎 사이에는
조금 높은 곳은 마르고 약간 낮은 곳은 고이기에
쉴 새 없이 쏟아지던
비의 소리
어느새 잔잔해진 작은 물풀,
물결 나비처럼 조각난 하늘이 떠 있고
물비린내 묻혀온 묏비
물빛 선율 따라서 안개는 걷히고
바늘 햇살이
살가운 빛으로 피어나리
*보헤미안- 정처 없이 떠도는 방랑자를 뜻하는 (외국어)
*돌여울 -돌이 있어 물이 감돌아 흐르는 곳 여울돌
추천4
댓글목록
김건곤님의 댓글
김건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월 햇살 같은
활동을 하고 계신 김남희 시인님
너무 부럽습니다.
앞으로 따끈한 가르침을
기대합니다.
임 닮은
고운 바람 부는 아침
따스함을 느끼며
일터로 나아 갑니다.
탁여송님의 댓글
탁여송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행사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항상 시사문단과 물소리 낭송회를 위해
헌신하시는 모습에 감사드립니다.
즐감했습니다...
김순애님의 댓글
김순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것 다 잊고
훌 훌 떠나고 싶은
방랑자의 길
누구나 한번 쯤 꿈 꾸는것이 아닐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