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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꽃이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223회 작성일 2009-06-02 14:57

본문

오월의 꽃

                글/ 전    온

오월의 꽃이여!
현란한 몸짓에 취하였고
우아한 향기에 꿈을 꾸었지

오월의 한낮
붉은 태양 가슴에 녹여
삶의 주저리-주저리
山河에 널브러진 행복이었다.

이글거리는
오월, 마지막 날이 저물어
노을을 품에 두고
그리움의 그늘이 드리우면
저녁안개 휘몰아

어디로 가는가.
꽃이여!.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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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영숙님의 댓글

정영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진속의 꽃이 양귀비던가요!
오월의 신록도 아름답지만 산하 곳곳에 피어난 꽃들이 더욱 아름답죠!
그 꽃들을 널브러진 행복이라 표현하신 점 인상적이네요.
오래도록 우리곁에 함께하는 꽃이기를 바라면서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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