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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락가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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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778회 작성일 2005-10-11 22:58

본문

환락가의 달  / 坪村
          • img_20724_958705_0
24시 불야성 人道인도엔 가로등이 손님처럼 서있고 욕망의 환자들이 한손에 지폐를 쥐고 靈惡영악한 미소에 입맞춤 한다 물욕과 거래가 먼저인 순서 술과 유혹의 에로틱 가장무도회 假面가면 뒤에 끈적임 몽상이 드러누운 베드bed의 현란함이 내일을 두려워하지 않는 쾌락 네온 빛 찾아든 나방이 지쳐갈 때 환락의 달빛은 도시에 지고 넋 나간 몸뚱이를 가누고 일어선 아침이 눈을 비빈다.
추천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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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넋 나간 몸뚱이를 가누고 일어선
  아침이 눈을 비빈다.-
아침이 비빈 눈을 떳을 때 내가 없기를...,
나방이 내가 아니기를...,
왜 선생님의 시를 감상하면서 이런 생각이 드는지요?
사색에 잠겨 고독과 술 한 잔하면서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다
아침을 맞이하여도 시심마져 취해 있을 때 허전한 외로움을 느껴봅니다.
감사히 감상하며 물러 갑니다.  건안하시지요? 건필하시기를 바랍니다.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온 빛 찾아든 나방이 지쳐갈 때
환락의 달빛은 도시에 지고
넋 나간 몸뚱이를 가누고 일어선
아침이 눈을 비빈다."

화락가 부근을 지나가본지가 20여년 지나다 보니 잊어버렸었는데...
님의 시로 그 모습 다시 그려집니다.
건강하시고 건필을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더스강 물결처럼 깊이를 알 수 없는 인도조차 이젠,
서양의 개인주의와 쾌락주의가 자리를 깔고 누워
현란하게 몸뚱이를 비트는군요.
참으로 슬픈 일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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