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환락가의 달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772회 작성일 2005-10-11 22:58

본문

환락가의 달  / 坪村
          • img_20724_958705_0
24시 불야성 人道인도엔 가로등이 손님처럼 서있고 욕망의 환자들이 한손에 지폐를 쥐고 靈惡영악한 미소에 입맞춤 한다 물욕과 거래가 먼저인 순서 술과 유혹의 에로틱 가장무도회 假面가면 뒤에 끈적임 몽상이 드러누운 베드bed의 현란함이 내일을 두려워하지 않는 쾌락 네온 빛 찾아든 나방이 지쳐갈 때 환락의 달빛은 도시에 지고 넋 나간 몸뚱이를 가누고 일어선 아침이 눈을 비빈다.
추천35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넋 나간 몸뚱이를 가누고 일어선
  아침이 눈을 비빈다.-
아침이 비빈 눈을 떳을 때 내가 없기를...,
나방이 내가 아니기를...,
왜 선생님의 시를 감상하면서 이런 생각이 드는지요?
사색에 잠겨 고독과 술 한 잔하면서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다
아침을 맞이하여도 시심마져 취해 있을 때 허전한 외로움을 느껴봅니다.
감사히 감상하며 물러 갑니다.  건안하시지요? 건필하시기를 바랍니다.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온 빛 찾아든 나방이 지쳐갈 때
환락의 달빛은 도시에 지고
넋 나간 몸뚱이를 가누고 일어선
아침이 눈을 비빈다."

화락가 부근을 지나가본지가 20여년 지나다 보니 잊어버렸었는데...
님의 시로 그 모습 다시 그려집니다.
건강하시고 건필을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더스강 물결처럼 깊이를 알 수 없는 인도조차 이젠,
서양의 개인주의와 쾌락주의가 자리를 깔고 누워
현란하게 몸뚱이를 비트는군요.
참으로 슬픈 일이군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31건 494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711 김기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5 2005-10-15 0
1710
갈대의 울음 댓글+ 6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4 2005-10-15 0
1709
온점과 마침표 댓글+ 4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4 2005-10-14 0
1708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2 2005-10-14 1
1707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4 2005-10-14 0
1706
사별(死別) 댓글+ 5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 2005-10-14 0
1705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5 2005-10-14 0
1704 김기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7 2005-10-14 5
1703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4 2005-10-14 0
1702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3 2005-10-14 0
1701
부부의 일생 댓글+ 4
최상효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211 2005-10-14 0
1700 박인과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222 2005-10-14 0
1699
내 마음속 가을 댓글+ 5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8 2005-10-14 3
1698
꼭 잡은 손 댓글+ 5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0 2005-10-13 18
1697
가을 서정 댓글+ 7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8 2005-10-13 10
1696 박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3 2005-10-13 2
1695 정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1 2005-10-13 3
1694
어머니 댓글+ 5
주길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 2005-10-13 7
1693
가을빛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0 2005-10-13 2
1692 김태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4 2005-10-13 3
1691
충혈된 눈 댓글+ 4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4 2005-10-13 3
169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7 2005-10-13 2
1689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1 2005-10-13 0
1688
터널 속을 걷다 댓글+ 6
윤해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4 2005-10-13 0
1687 박인과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522 2005-10-13 0
1686
노란 국화꽃 댓글+ 5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5 2005-10-13 1
1685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1 2005-10-13 0
1684
뚱딴지꽃 댓글+ 5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6 2005-10-13 6
1683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0 2005-10-13 23
1682 박인과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209 2005-10-13 0
1681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 2005-10-13 0
1680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5 2005-10-12 0
1679
시월의 비 댓글+ 2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1 2005-10-12 0
1678 방정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0 2005-10-12 0
1677 방정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6 2005-10-12 1
1676 박인과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072 2005-10-12 3
1675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5 2005-10-12 0
1674
너와 가는 길 댓글+ 1
김기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7 2005-10-12 2
1673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2 2005-10-12 0
167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4 2005-10-12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