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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망초, 순결을 노래하다 / 고은영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233회 작성일 2005-10-1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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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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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강 둔치에 일요일 바람쐬러 나갔는데
강변에 보도블록 사이에
끈질긴 생명으로 피어난
개망초가 지천으로 깔렸더이다.
얼마나 튼실하고 아프도록 아름답던지
향기도 꽤 은은하여 좋고
 벌들이 가을 개망초에 다닥다닥 붙어서
겨울 채비하는 것을 보면서
그것이 꽃피우기까지의 과정을
주관적인 입장에서 생각해 본 것입니다.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BODY><IMG style="WIDTH: 550px" onclick=window.open(this.src) hspace=0 src="http://clubimgfile.paran.com/sk101sk/bbs/2005/1011/1129041082_개망초.jpg" align=baseline><BR>
<center>-안으로 삭힌 외 롬
 희망을 버릴 순 없어
 시들어 가던 기억으로부터
 한여름 지천에 들길 물들인
 연약한 개망초는 아니라고
 얼마나 고갯짓에 아팠었나-
선생님의 깊은 시심에 한 참을 머물다 갑니다. 건안 하시기를 바랍니다.</center></BODY>

김영태님의 댓글

김영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절이 지나는 가을 /통증 열어 해산 감내 한/나는 얼마나 많은 비와 바람과 눈물 머금고 살았던가/
고통은 배가 불렀다./
고통 위에 피여 올린 우리의 꽃이 있어 그 고통은 희열로 안길 수도 있겠습니다.
개망초 앞에서 피워 올린 고시인님의 고운글에 머물러 봅니다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순발력이 대한하십니다.

"보도블록 틈새마다
나는 강인하게 살아야 해서
강바람 아프고 쓰릴 때
더욱 끈질긴
사랑을 그리워했다."

고운글 고맙게 감상하고 갑니다.

강현태님의 댓글

강현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 사진쟁이(?)로 늘 들녘을 쏘다니며
시도 때도없이 지천으로 핀 개망초 녀석을
보고 느낀 바 있지만
고은영 시인님처럼 아름다운 시를 건지지 못했습니다.
참 좋은 시 잘 감상했습니다.
늘 행복하십시오. 문운을 빕니다.

윤해자님의 댓글

윤해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꽃에 관한한 문외한이라. 다른 것들도 마찬가지지만.ㅎㅎ 고은영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머물어 많은 배움 받고 갑니다. 늘 고운글 올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건 필하세요~!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망초꽃이 그렇게 생명력이 있는 꽃이군요.
고은영 시인님의 깊은 시심은
꽃 한송이의 사연을 푸는데도 끝이 없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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