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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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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337회 작성일 2009-07-01 10:11

본문

청포도 익어가는 싱그러운 7월의

향기를 담아 여러분의 삶도, 사랑도,

행복도 주렁주렁 열리고

하나님이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시길....



 녹음 방초 우거지고

나무그늘과 산들바람이 그리워지는 7월,

가벼운 날개 옷도 훌훌 벗어 버리고픈

숱한 사연과 새로운 생활의 역사가 이루어지는

벌거숭이 계절처럼



 시사문단 님들이여!

반추하는 삶의 그늘에서 순간순간 쉬어 가세요

글구 후반을 위해 열심히 달리자고요...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귀암  탁여송 배상

-------------------------------------   





          7월은 치자꽃 향기속에



                    이혜인*



7월은 나에게

치자꽃 향기를 들고옵니다.



하얗게 피엇다가

질때는 노랗게 떨어지는 꽃



꽃은 지면서도

울지 않는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아무도 모르게

눈물 흘리는 것 일 테지요



세상에 살아있는 동안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꽃을 만나듯이 대할 수 있다면.....



그 가지고 있는 향기를

처음 발견한 날의 기쁨을 되새기며

설레일 수 있다면.....



어쩌면 마지막으로 그향기를

맡을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조금 더 사랑 할 수 있다면....



우리의 삶 자체가

하나의 꽃 말이 될테지요.



7월의 편지대신

하얀 치자꽃 한송이

당신께 보내는 오늘

내 마음에 향기를 받으시고

조그만 사랑을 많이 만들어

향기로운 나날 이루십시오.



어떤 꽃과도 비교 할 수 없는

그윽한 치자꽃의 향기처럼

우리들의 사랑도 보이지는 않지만

향기 그윽하게 피어났으면....
추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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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탁여송 시인님의 마음과 이혜인 수녀님의 마음이 합쳐져서
포근함으로 다가섭니다.

시인님도 멋지고 활기차게 후반기 시작하시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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