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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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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257회 작성일 2009-08-06 15:38

본문

                    춤추는 나무

                                                정 영 숙

                온 몸 가득 스며난 땀방울 식히며
                무심히 올려다 본 그곳에
                하늘은 없고
                상수리나무의 울창함만 있다

                산바람이 분다
                그들이 춤추기 시작 한다
                약간의 주저함도
                거부의 몸짓도 없이
                저마다 자유롭게 일렁이며 이뤄내는
                열정적인 춤사위

                그들의 춤이
                멈추고 시작되길 수차례
                어느새
                나도 따라 춤을 춘다
                육체는 붙박이처럼 멈춰 섰으나
                순수한 나의 영혼은
                바람의 주문에 따라
                순순히 일렁이는 한그루 나무가 되고

                산바람이 분다
                그들과 내가 하나가 되어
                우리들만의
                춤을 춘다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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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과 동화된 나의 영혼이 나무가 되어 주변과 순응하는 모습,
자연과 더불어 호흡하며 살아가야 함이 마땅한데 현실은 물질로 가득 차버렸네요... 
순수한 영혼에 열매가 열리고 그것이 결실을 보는 세상을 꿈꾸면서....

권명은님의 댓글

권명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더운 날씨에 산그늘에 들어 일렁이는 바람따라 춤추고 싶습니다. 자유롭게 일렁이는 나뭇잎 새로 반짝이는 햇살도 보고 싶구요.  춤추는 행복한 나무가 부러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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