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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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권명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192회 작성일 2009-08-07 11:32본문
달맞이꽃
권 명 은
저녁 어스름에
산그늘 깊어지면
수줍은 달맞이꽃
달 맞을 채비 한다
노란꽃잎 살며시 접어들고
이제나 저제나 달뜬 설레임으로
님 기다려
저녁이슬에 정갈히 몸을 씻고
흐르는 바람결에 귀밑머리 단아하게
노란꽃잎 활짝이 열어
외롭고 푸른 밤
저 달을 쫓으리
저 달을 닮으리
은은한 달빛 온몸으로 느끼다
달맞이꽃 그만
노란 달을 삼켰다
가슴에 둥근 달을 품었다
권 명 은
저녁 어스름에
산그늘 깊어지면
수줍은 달맞이꽃
달 맞을 채비 한다
노란꽃잎 살며시 접어들고
이제나 저제나 달뜬 설레임으로
님 기다려
저녁이슬에 정갈히 몸을 씻고
흐르는 바람결에 귀밑머리 단아하게
노란꽃잎 활짝이 열어
외롭고 푸른 밤
저 달을 쫓으리
저 달을 닮으리
은은한 달빛 온몸으로 느끼다
달맞이꽃 그만
노란 달을 삼켰다
가슴에 둥근 달을 품었다
추천5
댓글목록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맞이 꽃 !
주신글 즐감하고 갑니다.
서기성님의 댓글
서기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맞이 꽃이여!
어디서 살고 어디서 왔는지
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을 가슴에 품었다 삼켰다 하는
< 달맞이꽃 > 애절한 詩 잘 감상하고 갑니다.
성경원님의 댓글
성경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우포에서 본 달맞이꽃
정말 달을 삼켰는지
노오란 보름달색을 지녔더군요!
즐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