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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정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374회 작성일 2009-09-02 17:41

본문

              들꽃

                                    정 영 숙

        이글거리는 태양아래
        점점 짙어져 가는
        여름날의 끝자락은
        온통
        들꽃들의 축제장

      저마다의 어여쁜 모습
      두 눈 가득 담아보지만
      그래도 차마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좁은 가슴 한켠 빈자리 내어
      쪽빛바다 닮은
      달개비 한 두 포기와
      수줍은 소녀의 첫사랑 닮은
      개망초 한 두 포기
      고이 옮겨 심는다

      내 가슴은 어느새
      아름다운 들꽃들의 향기로
      가득 차오르고

      찬바람 불어 단풍지고
      흰눈이 나리는 계절이 와도
      지워지지 않을
      여름날의 추억은
      들꽃이 되어
      내 가슴에 머무른다
추천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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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건곤님의 댓글

김건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시인님의 들풀 사이
'빈자리 내어' 서 있습니다
꽃을 피울 수 없는 시간이지만
함께 있어 행복합니다.
오늘 밤은
임의 들꽃으로 어둠을 유영합니다.
물고개 너머 추억이 돌아옵니다.




서기성님의 댓글

서기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시인님의 들꽃 향기가 고소하게 아름다운 정원에서 들려오고 저는 아직은 임의 소중한 '빈자리로.
못하고 여기저기서 곳곳마다 글로만 머무르로 있어요.....언제깐 만날 수만 있으면 좋겠어요^*^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불꽃처럼 반짝이는 들꽃이 시인님의 마음이 닮았네요.
향기가 가슴에 묻고 그리움을 향한 마음속에 허전함이투영되는 가을 인가 봅니다.
정말 아름다운 시향을 가슴에 새기고 갑니다.
건안 하시고 항상 좋은날 되소서....!  대전에서 기원합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개비 개망초가
정영숙 작가님의 고운 詩心에
가슴에 옮겨 심어서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꽃이
되었네요
아름다운 고운 글에 머물었다가 갑니다.

윤기태님의 댓글

윤기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국화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기린처럼 목을 쭉 빼고
가을 바람에 흔들거리고
지리산 세석평원 구절초
하늘이 머리에 닿을까
조심스례 땅끝에서
형형색색 옷 맵시 한 껏
뽑내는가 봅니다.
들꽃이 눈앞에 선 하네요

이두용님의 댓글

이두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시인님의 마음은 들꽃으로 가득찬
소녀 같습니다.
가슴에 새겨진 수많은 향기들
흰눈으로도 덢을 수 없을 거예요.
즐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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