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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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손종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470회 작성일 2009-10-23 17:05본문
가을눈물
-손종구
밤하늘 흐르던 빗물에 젖은
슬픈 가을이
늦은 새벽
무거워진 몸으로
돌아눕는다.
눈물 그친 마른 그 자리에
한줄기 바람은
낙엽으로 불어와서
가을 언저리를 맴돌다
흐느낌으로 되돌아가고
그 붉은 눈물에 취해
다시
가을은
마지막 몸살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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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형우영님의 댓글
형우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눈물 맞으러 주말 어디론가 떠납니다.
돌아오면 저도 몸살나겠죠.
주말 잘보내시길...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저도 이 가을에 몸살을 하는 듯 힘이드네요 ... 청소 하느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