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마지막 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손종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619회 작성일 2009-11-01 17:39본문
2009.10.31 -손종구
나에게 詩가 되었던
바람
나에게 詩가 되었던
하늘
나에게 詩가 되었던
낙엽
나에게 詩가 되었던
별
나에게 詩가 되었던
그대가 있어
幸福했던
10月이
한 묶음의 지나간
나날이 되어
노란 볏단을
베개 삼아
오롯이 잠이 듭니다.
내게 詩가 되었던
10月 이
이 밤
슬픈 作別을
告합니다.
아직
離別이 준비 되지 않은
나에게..
그
10월에게
아무것도 되지 못했던
나에게..
댓글목록
강은례님의 댓글
강은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멋진 詩로 가을을 노래하셨으니 이미 10월의 멋진 친구가 되어 주셨다고 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형우영님의 댓글
형우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글의 가장 큰 장점중의 하나, 외국인에게는 가장 어려운 동음이의어... 詩月
내가 좋아하는 곡 MC The Max의 사랑의 時(대부분 사랑의 詩로 오해)가 생각나, 지금 그 노래 듣고 있습니다.
정영숙님의 댓글
정영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종구 시인님!
늦었지만 등단을 축하드려요^^
작품활동 열심히 하시는 모습 참 보기 좋네요.
앞으로도 멋진 글 많이 쓰시길 바랄께요.
제가 보기에도 충분히 10월을 즐기시고 노래하신 듯 하네요^*^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양의 눈은 내리겠지요?
감사히 감상하며 머물다 물러 갑니다.
건필하시기를
권명은님의 댓글
권명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시월의 노래에 푹 빠져 봅니다.
올해엔 그 흔한 시월의 마지막을 노래한 유행가한번 못듣고
아쉽게 시월과 작별을 하는가 싶었는데 좋은글로 대신 시월의 마지막을 함께 했습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좋은글에 저도 같이 묻혀갈까합니다 ,,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詩 많이 쓰시고 보내 드리는
< 詩月의 마지막 밤 >= 10월의 마지막 밤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건승하십시요.
강희영님의 댓글
강희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월이 아름다워 시가 나옵니다.
풍요의 여신이 다녀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