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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1,210회 작성일 2009-11-09 10:57

본문

비둘기가 집을 짓고 살던 낭떠러지라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는 비둘기낭폭포입니다. 논과 밭 사이로 난 무릎 깊이 정도의 작은 개울을 짚어가다 보면 갑자기

개울이 울창한 수림 사이로 사라져 버립니다.

숲을 뚫고 바위 길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보면 별천지가 펼쳐집니다. 바닥이 푹 꺼진 곳에서 현무암이 가득한 거대한 협곡이 펼쳐지는 것입니다. 너무 갑작스럽고

신비한 풍경이라 감동은 더합니다. 보통 폭포가 산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데 반해 이 곳 비둘기낭은 평지에서 밑으로 꺼집니다. 군인들이 숨겨진 휴양지로 사용

했다는 ‘비둘기낭’은 아무 것도 없는 평온한 옆 숲 속에 조용히 숨은 비밀의 계곡이라 신비감이 더합니다. 논길 옆으로 “쏴아” 물소리만 따라 비탈을 타고 10여분

내려가면 눈앞에 마치 인디애나존스 시리즈에나 등장할 법한 커다란 동굴이 있고 여기에 폭포가 떨어집니다. 물 떨어지는 소리가 사방에 부딪혀 압권입니다.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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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종구님의 댓글

손종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가을이 빨리 달아 난다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마냥  아쉽죠
더 느끼고,즐기고 싶은데 말입니다.
좋은 시
고맙게 감상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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