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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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손종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541회 작성일 2009-11-16 08:52본문
등대의 꿈
- 손종구
어제 밤에는
파도를 베개 삼아
잠을 잤습니다.
님 부르는 소리
들리는 것 같아.
오늘 새벽에는
눈을 뜨고
꿈을 꾸었습니다.
가신 길로
행여 다시 오실 것 같아.
- 손종구
어제 밤에는
파도를 베개 삼아
잠을 잤습니다.
님 부르는 소리
들리는 것 같아.
오늘 새벽에는
눈을 뜨고
꿈을 꾸었습니다.
가신 길로
행여 다시 오실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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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형우영님의 댓글
형우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話者와 他者의 모호성은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장점이 있는 반면 주체의 애매함은 추상화처럼 혼란스러움을 가중시켜준다. 그런 상반된 사실을 쉬운 시적 언어로 간결하게 묘사함으로서 등대와 배, 나와 님을 대치한다. 등대의 꿈, 곧 나의 꿈은 무엇인가? 꿈꾸는 자는 행복하다, 꿈꾸는 동안 우리는 어디든지 자유롭게 항해 할 수 있다. 그 먼 항해의 출발은 나, 즉 자아다.
등대는 멈춰있는 정지된 수동적 존재이기도 하지만, 역설적으로 능동성을 유발하는 원천이며,실재이기 때문이다.
김순애님의 댓글
김순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고향 바닷가에도
등대가 있었지요
내가 다녔던 중학교에도
등대가 있었답니다
그림 같은 하이얀 등대
꿈의 산실이였지요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답고 가슴 울리는 서정詩
잘 감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