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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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희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426회 작성일 2009-11-27 15:09본문
강 희영
아무나 갈 수 있는
어쩌다 가 본
백화점 한바퀴 도니
휘황찬란
보는 것
생각
다 맘대로 눈요기 하네
우쭐하며 서 있는
마네킹
너무 아름답고
귀貴티 나고
고상하고
익숙해진 눈 의심하며
가격표 만져 보는 손
사시나무 떨리 듯
블라우스는 한 달 월급
모피는 일 년치 월급
뒷걸음치는 발걸음
아무나 살 수 없는
달나라 유리성
별나라 외계인 매장
댓글목록
손종구님의 댓글
손종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희영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린시절
시골 점방(구멍가게)에서 호주머니에 손 넣고
동전 몇닢 만지작 만지작거리던 추억이
되살아 납니다.
좋은 시에 공감합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화점에 가면
눈 요기 할것이 많지만
가격표에 누구나 한번 놀라지요
좋은 詩 < 백화점에서 >
즐겁게 감상하고 공감하고 갑니다
항상 웃음짖는 시인님! 건강하세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요상한 세상입니다
제 월급이 이백 조금넘습니다
어찌 모피코트 한벌을 마눌에게 사주겟습니까..
김남희님의 댓글
김남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백화점만 다녀오면
눈팅이 맞은것처럼 ~~불어나는 무엇인가?
션하지 않은 ..그런 마음이예욤 ..
사입고도 후회하는 ....ㅎ
강희영님의 댓글
강희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종구시인님 감사합니다. 좋은 한해가 시작되시길 기도합니디ㅏ.
허혜자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푸근하십니다. 저는 늘 시인님의 풍요로움에 감탄합니다.
금동건시인님. 부인께서는 마음을 받으셨을꺼예요. 부지런하신 남편. 그리고 서정적인 남편의 마음을.
김남희시인님 가까이 있으면서 얼굴한번 뵙지 못하고... 예쁘신 그대는 누워있는 옷을 입으셔도 예쁘실꺼예요
권명은님의 댓글
권명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백화점 가 본 지가 언제인지 가물거립니다.
서민들에겐 언제나 먼 세상이기만 한 곳의 풍경 !
그래도 가끔씩 허세라도 부려모고플 때 찾아가서 눈요기라도 즐겨볼랍니다.
늘 건강하시길 기원하며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