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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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282회 작성일 2009-12-09 08:36본문
12월에는
글/ 전 온
12월에는 북받치는 설움으로
아쉬움이 몰려온다.
12월에는 낮달 같은
추억이 새록새록 살아난다.
12월에는 지워진
시간마저 힘줄 솟듯 튀어 오른다.
12월에는
회오리바람 스치고 지나가듯
가슴 한 복판에
매 마른 공허가 일어난다.
12월에는
손아귀를 벗어난 모래알 같은
흘러간 시간들
빚쟁이 되어 빈 가슴에 들어 눕는다.
12월에는
주름진 나이 위에
쓸 만큼의 시간을 다시 차용하는 달.
글/ 전 온
12월에는 북받치는 설움으로
아쉬움이 몰려온다.
12월에는 낮달 같은
추억이 새록새록 살아난다.
12월에는 지워진
시간마저 힘줄 솟듯 튀어 오른다.
12월에는
회오리바람 스치고 지나가듯
가슴 한 복판에
매 마른 공허가 일어난다.
12월에는
손아귀를 벗어난 모래알 같은
흘러간 시간들
빚쟁이 되어 빈 가슴에 들어 눕는다.
12월에는
주름진 나이 위에
쓸 만큼의 시간을 다시 차용하는 달.
추천8
댓글목록
조규수님의 댓글
조규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래도, 올 한 해도 당신은 훌륭했노라고 말씀드립니다.
손갑식님의 댓글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온 시이님의 글에
제 마음이 담겨버렸네요
건강하십시요,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월은 한해의 추억을 고스란히 담은 일기장 같은 것
이제 지난 온 뒤안길의 흔적을 찾아야 할것 같네요...
안효진님의 댓글
안효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쓸 만큼의 시간을 다시 차용하여
明12월을 채워갈 시간의 강은
지금도 흐르고...건필하십시요^-^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많이 느끼고 공감하였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