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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탓을 어찌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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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157회 작성일 2005-10-14 16:25

본문




당신 탓을 어찌하겠습니까





詩:김영태



내가 모르듯이
당신인들 어찌 알겠습니까

내 속살을 뜯어
파란 입김으로
당신에게 불어 넣어도
아직까지도 미진한 것이 있다고
굳게 믿는 갸륵한 진실이
한으로(恨) 가슴에 쌓여 있어
순결한 눈물이
영원히 부화하지 못할
가슴을 헤집는 진주가 되어도
어찌 그것이 당신 탓이겠습니까

어리석은 세상에
부질없는 믿음 하나 가지지 못하고
이기적인 고독에 혼자가 되어
다하지 못한 다정이(多情)
영혼의 흉터로 남아
탁류의 외로움에 빠져 허우적거려도
무엇하나 찾을 수 없다고
알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고
가슴에 빗장을 걸어 잠가도
어찌 그것이 당신 잘못이겠습니까

아무도 알지 못하는 것을
당신이 모른다 한들
누가 당신 탓을 할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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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영태 시인님의 시에는 항상 농도 짙은 혼이 흐르는 것 같습니다.

강물이 밑으로만 흐르듯
당신에게로만 내달리는 이 마음을
어찌 당신 탓이라 하겠습니까. ^^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속살을 뜯어
파란 입김으로
당신에게 불어 넣어도
아직까지도 미진한 것이 있다고
굳게 믿는 갸륵한 진실이
한으로(恨) 가슴에 쌓여 있어
순결한 눈물이
영원히 부화하지 못할
가슴을 헤집는 진주가 되어도
어찌 그것이 당신 탓이겠습니까

그렇겠지요 누구의 탓도 아닌
자신의 고독이나 외로움 조차도
다 내탓이겠지요.
좋은글 항상 감사합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속살을 뜯어 파란 입김으로
.................당신에게 불어 넣어도 아직까지도 미진한 것이 있다고 굳게 믿는 갸륵한 진실이 한으로(恨) 가슴에 쌓여 있어.................깊은 시어에  머뭅니다...항상 건필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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