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야의 종소리 */소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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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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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3건
조회 1,289회
작성일 2009-12-3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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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야의 종소리
십이 삭(朔) 돌아 나온
수많은 오욕칠정의 사연들
바야흐로
엄숙한 침묵의 관(棺)에 들어
유체이탈의 의례를 준비하나니
다시는 되돌아 건너지 못할
이 편 강기슭에 닻을 내려
설레는 첫발 내디뎌야 할 시간.
칠흑의 밤하늘 가르며
깊은 울림으로 걸어 나가는
섣달 그믐밤 종소리의
뒤꿈치 마다 밑줄 그어가며
숙연히 옷깃 저며 주문을 왼다.
그대 원하던 바
얻지 못하였다 불평 말라.
그대 받아 마땅한 벌
받지 않았음에 감사할줄 알라.
십이 삭(朔) 돌아 나온
수많은 오욕칠정의 사연들
바야흐로
엄숙한 침묵의 관(棺)에 들어
유체이탈의 의례를 준비하나니
다시는 되돌아 건너지 못할
이 편 강기슭에 닻을 내려
설레는 첫발 내디뎌야 할 시간.
칠흑의 밤하늘 가르며
깊은 울림으로 걸어 나가는
섣달 그믐밤 종소리의
뒤꿈치 마다 밑줄 그어가며
숙연히 옷깃 저며 주문을 왼다.
그대 원하던 바
얻지 못하였다 불평 말라.
그대 받아 마땅한 벌
받지 않았음에 감사할줄 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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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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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대 원하던 바
얻지 못하였다 불평 말라.
그대 받아 마땅한 벌
받지 않았음에 감사할줄 알라.,,,네 새해도 건강하시고 꿈 꼭이루세요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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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좋은 詩 감사합니다
새해 행복하십시요.
지인수님의 댓글
지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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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오차 없는 말씀... 새해에 만났습니다.
올 햔해 건강과 문운 함께 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