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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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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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4건
조회 1,424회
작성일 2010-02-1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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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 춤
강 희영
실버들 가지가
춤을 춘다
가지 끝에서
여유롭게 널뛰는 까치
날갯 짓 푸드득
이끝에서 저끝으로
공중에 걸린 놀이터
한가로히 노니는
한쌍의 미물
추운 날씨도 아랑곳 하지 않고
행복을 노래한다
이천 십년 아침에
뉴욕의 아침도
서울에서의 일상처럼
사람 사는 곳은 똑같다
국적 모르는 까치처럼
강 희영
실버들 가지가
춤을 춘다
가지 끝에서
여유롭게 널뛰는 까치
날갯 짓 푸드득
이끝에서 저끝으로
공중에 걸린 놀이터
한가로히 노니는
한쌍의 미물
추운 날씨도 아랑곳 하지 않고
행복을 노래한다
이천 십년 아침에
뉴욕의 아침도
서울에서의 일상처럼
사람 사는 곳은 똑같다
국적 모르는 까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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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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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실버들 가지에서 이가지 저가지 여유로운 국적 모르는
* 까치 춤 *
오늘 하루 국적 모르는 까치가 즐겁게 하네요
감사합니다.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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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평화를 빕니다.!
뉴욕을 가시면 멘하탄을 보세요.
세계의 중심이요 서울의 명동입니다.
멘하탄에 삼성 스크린에도 대한민국의 깃발이 펄럭이고 있겠지요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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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강희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리고 만남의 기뿜을 ...!
감성이 풍부한 시향에 가슴의 울림으로 갑니다.
나도 까치에 대한 시 몇편을 가지고 있지요.
그래서 시사문단 3월호의 연재시 한편을 오늘 올렸거든요.
저와 같은 공감을 할줄이야...모쪼록 가정의 평화와 건강은 물론
금년에도 문운이 활짝 피기를 기원 합니다. < 대전에서 >
정영숙님의 댓글
정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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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강희영 시인님!
희망을 안겨주는 까치소리만큼 2010년 한 해 행운 가득하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