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새벽 풍경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359회 작성일 2010-02-22 11:05

본문


      새벽 풍경


            귀암  탁여송



벼리 곧추 세운

닭의 울부짖는 소리

겨울바람 가르고

어스름 새벽을 깨운다.



우주가 깨어나는 시간

가장 순수한 몸짓으로

세상이 날 거부하지 않은 채로

새벽을 쓸어 담는다.



잃어버린 상념의 비탈길

하얀 서리 쓴 가로등도

멀어져가는 세월 속에

무거운 육신을 추스른다.



전선의 초병이 교대하듯

밤은 아스라이 물러가고

텅 빈 내 가슴에도

하이얀 물결이 파도친다.



닭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이 오듯이

봄은 기지개를 켜며

새벽녘의 햇살로 다가온다.


추천3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강희영님의 댓글

강희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벽의 기쁨을 날마다 누리시길 기도합니다. 깊은 밤은 새벽이 가까울것이라는 것을 때로는 잊어버리죠. 즐감하고 갑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128건 2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88
헌시 댓글+ 2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9 2013-10-30 0
87
갤러리에서 댓글+ 4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2 2013-10-24 0
86
라면 사랑 댓글+ 4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6 2013-10-21 0
85
변심 댓글+ 2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1 2013-03-25 0
84
생명이 웃는 날 댓글+ 4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3 2013-03-20 0
83
인생 댓글+ 3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4 2012-11-15 0
82
내안에 그대 댓글+ 2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8 2012-11-05 0
81
콩나물 인생 댓글+ 5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2 2012-10-18 0
80
불꽃 댓글+ 2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1 2012-10-08 0
79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1 2012-02-23 0
78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8 2012-02-06 0
77
메리 설날 댓글+ 2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9 2012-01-20 0
76
마라도 연가 댓글+ 2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3 2012-01-10 0
75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9 2011-12-27 0
74
노년예찬 댓글+ 2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9 2011-06-30 0
73
장미의 영혼 댓글+ 2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9 2011-06-17 0
72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8 2010-10-24 6
71
무화과 댓글+ 4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6 2010-09-26 12
70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3 2010-08-19 18
69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4 2010-08-14 27
68
나의 아버지 댓글+ 7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9 2010-08-09 8
67
응급실 25시 댓글+ 5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2 2010-08-06 9
66
빈 공허 댓글+ 2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6 2010-07-19 19
65
하얀 길 댓글+ 6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4 2010-07-04 13
64
영산홍 여인 댓글+ 3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1 2010-06-21 5
63
장미꽃 연정 댓글+ 4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6 2010-06-19 8
62
그대 가슴속 댓글+ 5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0 2010-04-07 5
열람중
새벽 풍경 댓글+ 3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0 2010-02-22 3
60
평행선 댓글+ 5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4 2010-02-09 2
59
봄의 손짓 댓글+ 8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2 2010-02-01 8
58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 2010-01-04 3
57
겨울 산행 댓글+ 3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3 2010-01-02 4
56
꽃밭에서 댓글+ 4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8 2009-12-07 6
55
기러기 사랑 댓글+ 2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8 2009-12-02 4
54
희망의 파랑새 댓글+ 5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1 2009-11-19 7
53
기러기 사랑 댓글+ 2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2009-11-18 5
52
내안에 사랑이 댓글+ 1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1 2009-11-17 3
51
하늘을 날다 댓글+ 3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4 2009-11-08 5
50
낙엽 연가 댓글+ 4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 2009-10-24 6
49
Sorry Mind 댓글+ 2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2009-09-22 4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