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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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297회 작성일 2010-03-23 21:23본문
꽃담
雪來 김남희
어설프게
찾아온 봄
우후죽순으로
솟아나
숨 가쁜
초록 바람이 일고
꽃대의 줄기는
하얀 솜털에
묵묵히 꽃담을
이루나
필 듯 말 듯
혼자 보채는
어지러운 꽃샘에
하늘에서 먼지가 내리네
추천5
댓글목록
변정임님의 댓글
변정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부심이 보입니다.
아름다운 꽃담, 살포시 기대려다 화들짝 놀라 일어섭니다.
저도 먼지가 내리는 모습 보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안현섭님의 댓글
안현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해는 유난히
설익은 봄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환한 꽃담이 있어서 이 봄을 곱게 맞이 합니다.
고맙습니다.
손종구님의 댓글
손종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남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필 듯 말 듯 한 봄이
뒷산 언덕에 연초록으로 다가와 있네요..
좋은 시 잘 감상햇습니다.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평화를 빕니다.
산고의 고통을 안고 올 봄꽃은 유난히 닥아오네요
묵묵히 꽃담을 이루고******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문학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김남희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