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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권명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287회 작성일 2010-04-22 18:39본문
권 명 은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지금 즉시 가입해 드립니다.“
불확실한 미래를 담보로 잡은 보험회사는
가진 꿈이 없어도
나태하기 이를 데 없어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정말
사람들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다는 걸까
나약하기 짝이 없는 나는 보험을 들어야 한다는
TV광고의 잦은 꼬득임에 그때마다 귀가 솔깃하다
알 수 없는 미래의 두려움을 확실하고
든든하게 보장해 줄 무언가가 필요해서
한치 앞도 모르는 내가
현실에도 충실하지 못하는 내가
아득한 내일이 두려워
달콤한 한마디의 유혹에
지푸라기를 잡고도 안심하는 꼴이라니...
댓글목록
김민철님의 댓글
김민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보험은 필요하다. 그러나 잘 따져볼 필요는 분명히 있습니다. 저는 이번 달에 12년만에 자동차 보험회사를 바꿀려고 합니다. 거절하기가 어려운 사람이기에 맡겼더니 제 속만 채웠다는...사람이 미워지려합니다. 내가 바보인줄 알지만 사람을 더 사랑하기에 ...그렇게 믿고 살아왔는데 돌아오는 답은 문자하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ㅎㅎ 짜증납니다....보험은 잘 챙겨보고 따져보고 자기와 조건에 잘 맞는 것을 주변여건에 좌우되지않고 자신이 선택하여 활용한다면 좋은 것인데......^^
김성현님의 댓글
김성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인생에 무슨 보험이 있겠습니까? 빌게이츠라도 단 1분을 못살텐데... 그래도 남은 인생 어떻게 색을 칠하느냐가 중요한 문제라 할건 해야되고... 감사합니다. ^^
정영숙님의 댓글
정영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것도 따지지도 않고 묻지도 않는다는 말을
들을때마다 쓴웃음이 지어지더라구요.ㅎㅎ
아 그리고 자책은 말자구요.
비록 달콤한 유혹일지라도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 되는 것이
모든 인간들의 심리 아닐까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 누구나 한번쯤
보험의 유혹에 빠지지요
마음에 없는 술도 마시고
미소도 흘려보고
마음도 쏟아보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