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보고 싶던 날에 - 시 이성미 / 낭송 탁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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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그대 보고 싶던 날에/이성미
비에 젖는 꽃잎을 보고있지만
사실은..
당신이 더 보고 싶었습니다
구레나룻 가무스름하여
쑥스러워하던 모습도
그러나
일생에 단 한 번의 삶을
더 사랑한 당신이기에
오늘도
눈이 아프도록
당신을 기다리다
뜨락에 내 그림자만
밤새 아프게 밟았습니다
이밤이 지새고
이슬이 채 마르기 전에
난 또 그대를 그리워하는
정거장이 되어 있겠지만
내 삶에 감격인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행복이란 걸 알기에
비록 당신으로 인하여 아파할지라도
지금 이렇게 홀로 그리워 하고
보고파 하는 것은
아직 다 자라지 못한
서툰 사랑이 크고 있다는 기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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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젖는 꽃잎을 보고있지만
사실은..
당신이 더 보고 싶었습니다
구레나룻 가무스름하여
쑥스러워하던 모습도
그러나
일생에 단 한 번의 삶을
더 사랑한 당신이기에
오늘도
눈이 아프도록
당신을 기다리다
뜨락에 내 그림자만
밤새 아프게 밟았습니다
이밤이 지새고
이슬이 채 마르기 전에
난 또 그대를 그리워하는
정거장이 되어 있겠지만
내 삶에 감격인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행복이란 걸 알기에
비록 당신으로 인하여 아파할지라도
지금 이렇게 홀로 그리워 하고
보고파 하는 것은
아직 다 자라지 못한
서툰 사랑이 크고 있다는 기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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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3
댓글목록
탁여송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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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신데도
시낭송 모습을 아름답게
잘 담아주신 김화순 시인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오며
신선한 바람과 함께
사랑과 행복을 드립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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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그리워 하는
애절한 낭송
내마음이 애절 하도록
들려 옵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https://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bi/bighyun.gif)
매사에 적극적이신 탁여송 시인님
같이하게 되어 기쁘고 반갑습니다.
처음과 같이 물소리가 잘 나도록 함께 하였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