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 시. 낭송 / 이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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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2,937회 작성일 2011-11-17 22:19본문
가을은
시 . 낭송 / 이묘진
준비되지 않은
나의 가을은
내 문턱 앞에
서성거린다
시린 바람과 함께
바닥에 뒹구는
낙엽은
우리에게 모든 것
다 주고도
떨어져 쌓일 때까지
나를 생각하라며
고운 색으로 익어간다
두꺼운 책갈피 고운 모양
남기까지
영원히 잊혀지지 않는
추억으로 간직하기
바라며
가을은 멀어져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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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변정임님의 댓글
변정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실 언니 무지 피곤하였죠.
늘 함께 다닌 그 거리가 추억으로 가득합니다.
고맙습니다.
이묘진님의 댓글
이묘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지요... 당신의 열정이 여기까지왔습니다
함께한 시간들이 행복한 날들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강희영님의 댓글
강희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와우 ...목소리가 아름다우신 줄 알고 있었지만 성우가 낭송하는 줄 알았어요...언니 시디로 구우셔서 올 겨울 크리스마스 카드를 대신하면 되겠네요...It's Nice.